2026~2029년 전략 수립 착수
아동 의견 반영한 정책 구체화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질적 도약을 위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2021년 전국 67번째, 경기도 10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권리옹호관 운영, 아동 놀 권리 조례 제정, 권리교육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아동권리옹호관을 통한 인권침해 모니터링과 신고체계 구축은 아동 권리 보호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략 수립을 위해 시는 어린이집과 학교를 대상으로 표준조사를 실시했으며, 시민 의견수렴과 아동요구확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전략 부서와 중점사업 후보 부서장들이 참여한 중간보고회에서는 실현 가능한 세부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전략을 통해 △아동 참여권 확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놀이·여가 시설 확충 △아동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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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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