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감축사업 수행 중 발생한 항공 탄소배출 전량 상쇄
올해만 593톤 탄소배출 감축..ESG경영 '모범사례' 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4월30일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항공 탄소배출량 93톤 전량을 보유 중인 국제 탄소배출권(CERs)으로 상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수도권매립지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4월30일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항공 탄소배출량 93톤 전량을 보유 중인 국제 탄소배출권(CERs)으로 상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수도권매립지공사)

[일간경기=이복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국제 탄소배출권으로 항공 탄소배출량을 완전 상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4월30일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항공 탄소배출량 93톤 전량을 보유 중인 국제 탄소배출권(CERs)으로 상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준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자발적 책임 이행과 실질적 탄소중립을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아시아나항공,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통해 500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번 93톤 추가 상쇄로 2024년 한 해 동안 총 593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송병억 사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이번 탄소배출 상쇄 활동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