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보다 4%P 높은 3878억원 집행 예상
남상은 부시장 "시민 체감 경제효과 창출"

안성시는 4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에서 시는 당초 목표율 65%를 웃도는 69% 수준의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4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에서 시는 당초 목표율 65%를 웃도는 69% 수준의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4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에서 시는 당초 목표율 65%를 웃도는 69% 수준의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올해 안성시 상반기 예산은 1조 4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신속집행 대상 예산은 5629억 원으로, 시는 당초 계획보다 4%포인트 높은 3878억원을 집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회에서는 1분기 부진 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각 부서별 1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5~6월 중 주요부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6월 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남상은 부시장은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달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예산 집행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계획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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