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스타트업에 2천만원 지원
5월12까지 디지털오픈랩 홈피 접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ICT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ICT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사진=경과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ICT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대구시가 공동 추진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ICT디바이스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제품화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관련 서비스의 출시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AI, 5G,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도입해 ICT디바이스 제품 및 서비스의 제작·고도화를 희망하는 전국 소재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이다.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디지털오픈랩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분야는 △하드웨어(HW) 고도화 지원 △AI기술 활용 지원 등이다. HW 분야는 건당 최대 1000만원, AI기술 활용 분야는 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25개 내외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은 총 사업비의 25%를 부담해야 하고, 이 중 10% 이상은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최신 ICT 기술을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기업에 대한 사업화 전 주기를 위한 후속 지원도 검토 중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은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역량"이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신산업본부 AI확산팀(031-710-8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