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2건 상담, 187억원의 상담 실적 거둬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월드IT쇼’ 전시회에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기술 공동관으로 참가해 총 187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 월드IT쇼’ 참관객들이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기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과원)
 ‘2023 월드IT쇼’ 참관객들이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기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과원)

‘2023 월드IT쇼’는 올해 15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최신 ICT 트렌드, 기술 산업 동향과 전망을 확인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정상 개최되어 4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 및 방문 속에 참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 메타버스 기업 15개 사는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기술 관으로 참가해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여 국내외 기업인 및 일반인 790여 명이 방문하였고 172건의 상담을 진행, 187억 원의 상담 실적과 1.5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참가기업 중 퓨처메인(주)은 경기도와 경과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메타버스 산업융합 실증’과제 참여를 통해 연구·개발한 기술을 사업화시켜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스마트 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AR 플랫폼 ExRBM AR+』를 런칭하였고, 전시회에서 진행한 2023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카라멜소프트는 영상기반 디지털 변환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는 자율 주행 로봇 기업과 현장에서 1.4억 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과원은 전시회 이후에도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기업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기업지원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장 중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가상공간으로의 디지털 확장세는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경과원은 경기도 메타버스 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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