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 병원 이송
"윤 정권 종식 위한 싸움 함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3월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 큰 싸움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어제 단식을 만류하기 위해 찾은 농성장에서 마주했던 지사님의 굳은 의지와 무거운 마음이 아른거린다"며 "쉽지 않은 길에서 끝까지 사명을 다하시려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sns에 글을 게재했다.
김 지사는 "너무 야위고 수척해진 모습에 잠깐 멈춰 건강을 챙기시고 나라를 위한 더 큰 걸음을 함께 하자고 말씀드렸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사님의 말씀이 무겁게 남는다"며 "부디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 건강해지셔서 민주주의 회복과 무도한 윤 정권 종식을 위한 더 큰 싸움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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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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