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독점 사용권...환경 캠페인 확대 나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자체 탄소중립 브랜드 '지구로운 수원'의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2035년까지 단독 사용권을 확보했다.
'지구로운 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실천을 강조하는 수원시의 대표 환경 브랜드다. 시는 2023년부터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디자인 체계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상표등록으로 수원시는 교재와 문구류 6건, 에코백류 9건, 컵류 6건, 의류 11건 등 총 32개 품목에 대한 브랜드 사용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를 통해 무단 도용을 방지하고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상표등록으로 '지구로운 수원'의 공식 정체성이 확립됐다"며 "탄소중립 교육과 캠페인, 각종 행사에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환경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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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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