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과 소통 간담회
국제교류센터서 소통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 경제 및 국제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18일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시의원과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데 이어, 같은날 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시설 점검 및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자연드림 수원영통센터점에서 열린 공정무역 간담회에는 장정희 위원장, 윤경선 의원, 유준숙 의원, 최원용 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지역경제과장, 사회적경제팀장과 수원공정무역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정무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공정무역 이해 영상 시청, 공정무역 물품 소개, 수원시의 2025년 공정무역 활성화 계획 보고를 비롯해 수원공정무역협의회의 활동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정희 위원장은 “공정무역은 윤리적 소비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와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91회 임시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해당 방문에도 장정희 위원장, 윤명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기획경제위원들과 시 관련 부서 공무원,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받은 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여러 해외 도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전문 기관으로, 시민들의 국제사회 이해 증진과 국제친선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작년 12월 이의동으로 이전한 센터의 시설 점검과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장정희 위원장은 “국제교류센터는 수원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국제교류 참여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잦은 직원 퇴사 문제를 언급하며, “직원 맞춤형 교육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국제교류센터의 지속적인 발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