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주요 가족관계 신고 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안성시는 '알기 쉬운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 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출생, 사망, 혼인, 이혼, 개명 등 주요 가족관계 신고 이후 반드시 알아야 할 행정 절차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상세히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출생신고 시에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와 첫만남 이용권, 출산장려금 지원 절차를 안내한다. 혼인신고의 경우 전입신고와 산후조리비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사망신고 후에는 상속 준비와 화장지원금 신청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년 바뀌는 복지제도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으며, 담당 부서 연락처와 관내 무인발급기 위치까지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개명신고 후 필요한 신분증 재발급과 각종 명의변경 절차도 상세히 설명했다.

안내 책자는 안성시 누리집 '전자민원-민원안내-가족관계신고 후속절차 안내' 섹션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하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