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이 2월6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이 2월6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포천시)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2월6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날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대신 김성민 제5군단장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적극적으로 예비군 육성을 지원하고 향토방위 작전태세 완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육군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포천시는 예비군 육성 지원, 훈련장 시설 개선, 훈련 지원, 예비군 동원 태세 확립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월15일에는 지역 예비군 지휘관 13명과 함께 안보협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예비군 읍면동대 운영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통합방위태세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백 시장의 노력이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포천시의회도 지역 예비군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군 훈련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제183회 정례회에서 예비군의 지역 방위력 제고 및 읍면동 예비군 중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으로 육군 예비군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가 방위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김성민 제5군단장은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는 지역 예비전력 강화의 모범 사례”라며 “군(軍)과 지방자치단체 상생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접경지역에 위치해 다른 어느 곳보다 안보가 중요시되는 지역”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할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기반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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