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 (자료=수원시)
수원시가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 (자료=수원시)

[일간경기=김희열] 수원시가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희망 주택 소유자는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원이다.

수원시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수원시에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와 함께 신청 서류를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단가, 지원 적정성), 2차 심사(물량 확인, 지원 적정성)를 거쳐 5월에 지원대상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더 많은 시민이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신청 의사를 밝힌 시민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집수리지원구역 내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2023년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2026년까지 3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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