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홍보대사 활동 이어와
동남고 출신‥ '특별한 인연'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2월5일 포천시를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2월5일 포천시를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 홍보대사이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인 유승민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유 당선인은 2월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 소재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당선인은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당선인은 “포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적보다 부지런함을 추구하는 리더십! 젊지만,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며 "기대가 많이 된다"고 유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를 더욱 유능하게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포천시도 지역사회 차원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포천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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