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과 10월 창단연주회..국악 진면목 과시
찾아가는 연주회로 5천여 시민에 문화복지
국악성가의 밤으로 따뜻한 연말 의미 되새겨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12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부문화예술회관 평택순복음교회에서 각각 성료한 정기 연주회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성가의 밤을 끝으로 올해 예정되었던 악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7월 창단 이후 약 5개월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평택시립국악관 현악단은 9월 창단 연주회 평택의 소리(두드리, 푸살)을 통해 우리 음악의 깊이와 평택 국악의 역사성에 주목했으며 10월 창단 기념 연주회와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에서 선보인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 ‘만남’를 통해 새롭게 비상하는 평택형 국악관현악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지역에 소재한 학교, 기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5000여 명이 넘는 평택시민에게 문화복지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정기 연주회로 선보인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성가의 밤은 연말을 맞아 모두에게 익숙한 성가와 캐럴 등을 평택시민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 청소년 합창단, 그리고 가수 송정미가 무대를 함께하며 김재영 상임지휘자가 이끌어 내는 앙상블과 함께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올해 악단에 보내주신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평택시민의 문화예술 자긍심을 높이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악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문화재단은 내년에도 공연예술 활성화, 시민문화복지 지원, 평택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악단의 사업량을 대폭 늘려 더 많은 평택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