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결
김경일 시장 "경기북부 교통혁신 신호탄"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파주시는 12월13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56호선을 연결하는 시도33호선 일부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이는 파주~양주 구간의 개통에 따른 법원 나들목과 국지도 56호선 간 교통량 증가를 대비한 조치로, 시는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600m 구간 공사를 두 달 앞당겨 마무리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시도33호선은 북파주 지역의 교통 혁신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확장이 수도권 및 광역 교통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파주~김포 구간에 대해서도 "법원읍을 포함한 북파주 지역이 물류와 기업 유치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12월28일 GTX 개통과 내년 수도권 제2순환도로 추가 구간개통, 서해선 착공 등을 언급하며, “파주는 향후 3호선, 통일로선, 케이티엑스(KTX) 문산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등의 추진으로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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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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