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관련 88개 기업 230개 부스 참가
인천관광공사, "지역경제 파급효과 29억원"

[일간경기=한동헌 기자]탄소중립 관련 88개 기업이 참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그린에너텍' 전시회에 351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 2억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그린에너텍' 전시회에 351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 2억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사진=인천관광공사)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그린에너텍' 전시회에 351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 2억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그린에너텍' 수출상담회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아세안, 북미, 아프리카 유력 해외 바이어와 기후기술 협력 공무원 총 20개국 35명 규모의 해외바이어 등을 초청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그린에너텍'은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기후변화 및 대기,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88개 기업이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총 163건 약 2억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출상담 성과와 2500만 달러 규모 4건의 계약체결 MOU를 진행했다.

또한, 참가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과 발전소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포함, 포스코E&C, SK에코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B2B 바이어 26개사 52명을 초청 182건의 상담과 약 185억원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 환경 및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ESG 경영 지원을 위한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에는 국내 유일 친환경 플라스틱 전문 행사인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비즈니스 사업화 세미나 등 전문 컨퍼런스 8건이 동시 개최됐다. 

백현 공사 사장은 “그린에너텍 개최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수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약 2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며, “현재에 머물지 않고 환경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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