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비법은 팀 단합과 소통"
100m 금 안영훈, 2관왕 등극

[일간경기=한동헌 기자]“3년 연속 금메달의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기쁩니다”

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대부 4×100m릴레이 경기에 호흡을 맞춰 출전한 김한송·김진영·안영훈·이수영(이하 인하대)이 경북선발팀과의 숨가쁜 선두 다툼을 벌인 끝에 47초68로, 경북에 1.50초 앞서 골인 나란히 금 시상대에 오르는 한편, 체전 3연패의 위업을 과시했다.

인하대 팀의 전국체전 3연패의 특별한 비법은 단합과 소통이다.

육상경기 첫 날 여대부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오른 안영훈은 "운동 방식은 다 다른 팀들이랑 비슷하게 훈련했다. 저희끼리 피드백하고 단단해지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부분이 좋은 성적을 가져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톤 터치를 가장 신경 썼다는 인하대팀은 "앞으로도 운동할 때 항상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저희 애들 모두 안 아프고 수월하게 또 메달 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 육상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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