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 Zero’ ‘텀블러 나눠쓰기’등
300만 시민 생활실천 확대 촉구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7월25일 인천의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25일 인천의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인천시)
 25일 인천의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인천시)

지난 23일자로 기후위기시계의 데드라인이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으며, 국제기후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The Climate Clock)’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 비상의 날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기후시민공동체 등 인천을 대표하는 단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하여 잔반 제로(zero), 1회용품 근절, 에너지 절약, B.N.D.(Buy Nothing Day) 실천, 아나바다 운동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다짐하고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주변을 행진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은 탄소중립 시민 실천사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 종교, 공동주택 등 21개 단체가 참여해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기후시민이 되어 탄소중립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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