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물품 구입 예산 지원
근로자 선발 휴가비·건강검진비 지급
올 하반기엔 ESG대응 컨설팅도 실시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2024년 인천 상생 패키지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오는 7월19일까지 모집한다.

인천상공회의소가 ‘2024년 인천 상생 패키지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오는 7월1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인천상의)
인천상공회의소가 ‘2024년 인천 상생 패키지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오는 7월1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인천상의)

이 사업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자동차 산업 내 대기업 협력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상생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인천 자동차 산업에 10억 원을 지원하며, 사업 운영은 인천상의가 주관한다.

상생 환경개선 사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 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물품 구입 비용 지원 사업과,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휴가비와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 구입을 희망하는 60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 제조 부품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휴가비와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기업에서 휴가비 지원 대상자 2명, 건강검진 비용 지원 대상자 1명을 추천받아, 기업당 총 3명의 인원을 선발 예정이며, 해당 사업의 모집인원은 110명이다.

사업 공고 및 신청 내용은 인천상의소 홈페이지나 비즈오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인천상의는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 사업과 상생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자동차 제조 부품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급망 ESG 교육,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으로 하반기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 모집 예정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 산업인 자동차 산업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 기업 역량 강화와 근로자 장기근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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