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인천소재 중소기업 10개사
250만원 상당 ESG 진단 컨설팅 제공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상공회의소 인천공급망ESG지원센터가 ‘공급망 ESG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공급망ESG지원센터가 선진국발 ESG 규제 대응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사진=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공급망ESG지원센터가 선진국발 ESG 규제 대응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사진=인천상공회의소)

이번 사업은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 EU 공급망실사지침 등 선진국발 ESG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관내 중소기업들의 ESG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 10개사는 전문컨설팅 업체로부터 250만원 상당의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컨설팅 내용은 공급망 ESG 진단 보고서 제공, ESG 항목별 개선과제 및 이행계획 수립 지원, 이행점검 및 최종보고서 제공 등으로 ESG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요건,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비즈오케이 인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급망ESG지원센터는 지난 4월 개소식을 갖고 인천지역 중소기업 대상으로 △공급망 ESG 진단 컨설팅 △공급망 ESG 대응 설명회 △ESG 실무 협의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공급망 실사 사례와 현장 이슈’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가진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원청사의 공급망 실사지침 요구에 자체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ESG 대응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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