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시는 4월24일 포천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포천 우리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4월24일 포천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포천 우리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포천시)
포천시는 4월24일 포천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포천 우리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포천시)

이날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김현규 의원, 손세화 의원,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우리병원 임직원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대에 응급실이 아닌 소아과 외래에서 소아 전문의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전국적으로 83개, 경기도에서는 22개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은 평일 9시부터 18시,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8시,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10시부터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운영한다. 또한, 솔모루약국, 늘행복한약국, 송우태평양약국 등 인근 3개 약국과 협약해 시민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포천우리병원(원장 장진)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은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진료권 확장에 앞장서겠으며, 종합병원으로서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소아 환자 등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센터의 개설을 계획 중이며, 응급실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의 개소로 우리 포천시 아이들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소아과의 전문진료를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입원까지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포천시는 물론 인근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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