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의회가 오래된 악취 및 고질적인 배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3월18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성시의회가 오래된 악취 및 고질적인 배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3월18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가 오래된 악취 및 고질적인 배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3월18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성시의회)

간담회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의원, 그리고 안성시청의 시민안전과장, 도시정책과장, 건설관리과장, 하수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주민들의 요청으로 마정리 이장이 참석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회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 문제와 현실적인 장애물을 인지하고, 하수도과 및 도시정책과의 협력으로 배수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하수도과에서는“공도읍 마정리 122-8번지 일대의 배수로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내놓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최호섭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묵은 민원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기쁘고, 금년내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용역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라며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앞서 악취제거를 위한 준설작업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안성시의회는 계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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