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복합개발로 사계절 동·하계 스포츠 메카 조성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선정과 관련, 신청 부지(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6BL))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가졌다.

서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선정과 관련, 신청 부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가졌다.(제공=서구)
서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선정과 관련, 신청 부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가졌다.(제공=서구)

지난 3월11일 열린 캠페인에는 강범석 구청장과 국제스케이트장 신청부지 인근 주민, 공직자 등 70여명이 참석, “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에서 열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서구는 인구 63만여명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 이어 인구 2위이며 매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도시이다.

또 서구는 수도권 2600만 인구의 배후도시로 확실한 잠재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국제경기를 치르기에 최적의 입지이다.

특히 국제스케이트장이 오는 2030년 서구 청라에 완공·운영되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갖추게 돼 서울 도심 내 30분, 수도권 1시간 내 이동이 가능, 국제경기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를 치르기에도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더욱이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부지는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따라 조성된 지역으로 지장물 보상과 간접 보상비가 전혀 들지 않으며 토지매입 이외 추가 비용도 들지 않아 즉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제스케이트장 대상지 인근에는 인천 로봇랜드, 스타필드 청라&돔구장, (가칭)청라스마트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이 추진 또는 예정돼 있어 연계 개발을 통한 시설 활용도와 매력도를 제고할 수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부지로 인천 서구 청라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복합개발을 통해 사계절 동·하계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산실로 조성,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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