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번째 '집단민원 소통의 날' 열려
유정복 시장 민원인들과 직접 개별면담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4월11일 오후 4시 시장접견실에서 민선 8기의 4번째 '집단민원 소통의 날'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 영종국제도시교육비전포럼, 영종초등학교운영위원회, 십정6구역 외 3개 구역 재개발추진위 관계자 등 주민대표들과 직접 개별 면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건의된 주요 집단민원은 영종국제도시 버스요금제도 개선 건의, 시민안전보험 적용 대상 확대 건의, 재개발사업 사전 검토 제안제도 개선 등이다.
주민들은 영종 내에서 학생들이 승하차 시 할인 적용을 가능케 하는 영종국제도시 내 학생좌석버스요금체계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경증사고를 보장하고 어린이통학보험을 신설하는 등 인천시민안전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10개로 한정된 재개발사업의 사전 검토 제안 선정대상의 확대 요구와 제안 제도에 대한 개선을 건의 했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진정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방안 마련, 합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신뢰받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세 차례 집단민원 소통의 날을 운영해, △캠프마켓 반환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 GTX-D Y노선 반영, 송도화물주차장 조성 반대 등 총 16개 집단민원에 134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집단민원과 시 정책에 대한 제도개선 건의 등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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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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