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인천 남동구 드림스타트 12개 가정이 최근 저어새 생태학습관을 찾았다.
남동구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가 찾아오는 3~8월 총 7회에 걸쳐 저어새 생태학교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인천의 깃대종 저어새의 유래와 서식 활동에 대해 배우고, 전문 강사와 함께 남동유수지, 소래습지 등을 방문해 저어새의 생태환경 체험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체험했다.
한 참석자는 “국제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저어새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 자녀들이 생태보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저어새 체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관심 분야를 확장하고 올바른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김형문 저어새생태학습관 관장은 지난 9일 저어새 보전 및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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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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