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2월24일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고흥군과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과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지난 22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각각 자매결연지인 고흥군과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과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지난 22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각각 자매결연지인 고흥군과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2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각각 자매결연지인 고흥군과 남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한 두 지역 단체장이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교류를 위해 이뤄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고흥군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다시 활발히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흥군 외에도 충북 영동군 및 음성군 등 다른 자매결연 도시에도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의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에도 동참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전국 농협지점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및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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