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기후의병' 정책 높은 점수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분야 시상이다.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목표와 적절성, 지역 부합성과 전략성, 단체장의 추진 의지, 파급성, 혁신성 등의 심사에서 광명시는 ‘광명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선언, 광명시 1.5℃ 기후의병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명시 1.5℃ 기후의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광명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은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 이후 올해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푸른 하늘의 날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늘푸름 환경대상 △대한민국 자치대상 △경인히트상품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 이어 8번째 수상이다.
광명시는 2023년에는 지방정부 처음으로 탄소중립 시민 실천 포인트제도를 마련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활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해 헤쳐나가야 하는 과제다”며 “광명시 기후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시민과 소통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