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평가기준은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개선 노력 등 6개 분야의 종합평가 결과 600점 만점에 558.5점을 받아 기관표창 장려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2021년 조세정의 역량강화 세무조사 분야 연구발표대회 장려상을수상한 바 있으며, 73개 법인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등 128억 원(도지원 세무조사 포함), 지역내 건설현장 시공참여 법인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로 주민세 등 30억 원을 추징했다. 이는 2021년 73억원 대비 116%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탈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반복적으로 탈루되는 사례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E-book 형식의 '기업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 배포해 성실납세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더불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성실 납세하는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유예 및 세무조사 일정 등 법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신고누락 및 과소신고 법인에 대하여는 철저한 세무조사로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신동훈 기자
970m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