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해양경찰 노래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해양경찰 노래 공모전 시상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부부와 가족으로 구성된 음악가, 어린이 합창단 등 12개 수상 팀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수상 팀에 직접 상장과 상금을 수여 했다.
 
이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등 5개 팀이 해양경찰관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05년 창단해 세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겸비한 팀이다.
 
합창단은 이날 공연을 위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새벽 5시에 거제도에서 출발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혜림씨는 부부 음악가로 남편과 함께 무대를 마련했다.
 
이 씨는 “노래를 만드는 동안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현배 청장은 “수상자 및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선된 작품을 통해 국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국민과 함께 부를 수 있는 해양경찰 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50곡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23곡이 선정됐다.
 
수상 곡은 음반제작 및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 등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해양안전 홍보영상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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