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는 14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미추홀구의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의회>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14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교육과 민주주의 토론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수련관 학생 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추홀구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스피치 향상을 위한 전문 강의를 들었다.
  
또한 참여 학생 개인별 역할분담을 통해 모의 회의도 개최했다.
  
모의 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인 ‘교실 내 CCTV설치 조례(안)’을 상정해 제안 설명, 검토보고, 토론과 표결 등 의회 회의절차 및 진행방식을 체험했다.
  
이어 구의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이한형 부의장과 구정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답변과 실제 의정활동에서 느낀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한형 부의장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우리 미추홀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의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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