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상태에서 다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 역곡동의 한 빌라 방안에서 자신의 처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11월27일 A(남, 70대) 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7분께 부천시 역곡의 한 빌라 3층에서 처 B(여, 60대) 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했다는 것.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와 함께 식사를 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폭력 등 다음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119에 따르면 "A 씨의 손자 C씨가 외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안산에서 타인 명의로 주택을 매입해 전세 계약 후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공인중개사와 보조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월8일 사기 등의 혐의로 부동산 공인중개사 A(65세)씨와 중개 보조원 B(39세)씨를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15명도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공인중개사 A 씨와 보조원 B 씨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안산시 일대 주택들을 지인들의 명의로 사들인 후 매매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계약을 맺는 소위 깡통전세를 동시진행해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남양주시 일대 오피스텔을 빌려 기업형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주 2명이 구속되고 종업원 5명은 불구속 입건됐다.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구속된 업주 2명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금까지 3년간 남양주시 일대 오피스텔 15개 호실을 임차해 공동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불법 성매매사이트 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성매수자에게 태국인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1인당 8~23만원의 화대를 받아 20억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할 때 소지품을 수색하는 과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15억원을 갈취해 온 노조 간부 3명이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월17일 건설현장에서 노조소속 건설장비 임대를 강요해 전국 수십여 개 공사업체로부터 15억원을 갈취한 A노조 B본부 본부장 C 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노조원 7명을 공범으로 입건했다.이들은 2020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공사현장에서 자신들이 소속된 노조의 건설장비를 임대해 사용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건설장비가 공사현장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경찰서는 4월4일 최근 의정부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성매수남 등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업주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불법성매매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해 성매수자를 모집하고,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 여성 2명을 접대부로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오다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약 2개월간의 통신수사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업주를 특정하고 잠복해 성매매 대금을 수금하기 위해 나온 피의자를 검거했다. 검거된 피의자는 성매매알선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여러 지역에서 범행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에 관련해 “거대한 조작의 중심에 있다”며 이를 부인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월2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4일 변호인을 통해 “중차대한 대선에서 정치자금을 욕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며 “8억 수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반박한 내용을 공개했다.이날 전달된 김용 부원장 측 주장에 따르면 “그들의 진술 외에 어떤 증거도 없다”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김근식(54)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됐다.이에 17일 출소해 의정부시의 한 시설에 거주할 예정이었던 김근식이 재구속됨에 따라, 김근식 이송을 막기 위해 긴급 행정명령까지 내린 의정부시는 반색하는 분위기다.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모두가 해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가출한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동거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0월12일 3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처벌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중순께 가출한 여중생 B 양과 자신의 집에서 동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 과정에서 A 씨는 B 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A 씨는 올해 중순께 인터넷 한 사이트에서 가출 상태인 B 양을 만나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이후 A 씨는 자신의 집에서 B 양과 2개월간 동거를 한 것으로 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9월28일 수뢰 혐의로 구속된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사건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대표단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표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평화부지사와 킨텍스 대표로 임명해 이 전 지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라며 "이 대표의 구속은 측근인사, 정실인사의 문제점을 극명히 보여주는 만큼 이 전 지사에게 분명히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대표가 평화부지사, 킨텍스 대표로 재직하며 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구속과 관련해 “민주당의 중대범죄 행위가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개인 일탈로 끝날 것 같이 않다”며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에게 “불의한 대리인”이라고 주장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9월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늘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총 4억원의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구속됐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게 “민주당 인사들의 불의에 대해 행동으로 나설지 아니면 주권자의 불의한 대리인으로 남을 지 지켜보겠다”고 기자회견했다.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필로폰을 투약하고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마약류 사범이 인천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8월8일 60대인 A씨와 20대 여성 B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또 60대 C씨 등 10명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선원으로 국내 어선에 승선해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불법체류자인 B씨는 향정신성 마약인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구매한 뒤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폭력 사건 등 주폭(酒暴)으로 인한 생활 범죄가 증가하자, 안산단원경찰서가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엄중대응에 나서고 있다.지난 5월29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2주 만에 지역의 한 식당에서 음식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체포한 A 씨는 112순찰 차량에 탑승시키자 해당 차량의 천장과 뒷문, 창문 등을 부순 혐의로 구속됐다.같은 달 30일 외국 국적의 동거남이 불법체류자로 체포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자가용을 이용해 파출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여성 승무원을 강제 추행하고 선원들의 인권을 침해한 화물선 선장 등 57명이 해경이 붙잡혔다.해양경찰청은 10월27일 60대인 화물선 선장 A씨 등 3명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해경은 40대인 어선 선장 B씨 등 54명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항해 중 여성 항해사를 뒤에서 끌어안거나, 정박 중에 근무복 상의 단추를 푸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씨는 갑판 청소 중 물이 튀었다며 외국인 선원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이들의 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인천 연수구의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해온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9월14일 60대인 A씨를 특수상해 및 폭행, 업무방해,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두 달 간 지역 내 식당 등에서 8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리고 폭력 등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실제로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송도유원지의 한 식당에서 주먹으로 영업 준비 중인 여종업원의 얼굴을 때리고 반찬을 집어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앞서 지난 3일 오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 재개발에 관련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150억여 원의 차익을 챙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9월7일,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법 위반혐의로 L.H 직원 A 씨와 부동산업자 2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남시 수진1동과 신흥1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에 포함된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재개발 계획이 공개되기 전인 2016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해당 일대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43채를 약 92억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한 여중생 학부모의 민원에 따른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미성년자 상습 유인미수범이 결국 구속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40대인 A씨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성년자와 성인 여성 등 19명을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은 6개월 보름 전인 지난 2월1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날 인천 송도 주민단체 커뮤니티인 한 인터넷 카페에 한 학부모의 “딸에게 카톡이 와서 불안하다. 순찰을 강화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다음 날 인천 연수경찰서는 해당 글을 토대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B경감)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성남시 공무원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당시 검찰은 B 경감이 수사 자료를 제공하는 대가로 이권 개입 등 성남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정황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A 씨의 알선수재 혐의를 포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7월5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성남시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재판부는 "도망 염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힌 것으로
선주들에게 선용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선원이 인천해경에 구속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2월16일 50대 선원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구속된 A씨는 강화군 선적 연안자망 어선 B호 등 선주 2명에게 각 500만원과 550만원 등 총 1050만원의 선용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들 선주들에게 “선금을 주면 배에서 일 하겠다”고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연안어선 선주들은 장기간 조업에 따른 고된 노동과 열약한 작업 환경으로 선원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선주들은 임금을 선불로 주고라도 선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지인 차량을 통과시켜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들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중국 국적의 30대 입주민이 구속됐다.1월21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정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범죄 혐의 소명되는데 도주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행위가 중대하고 동종 전력이 있으며 출국금지 조치된 상황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포경찰서는 20일 상해, 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A(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