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송갑석 최고위원·김민석 정책위의장 등으로 주요 당직을 교체하면서 전면적 인적 쇄신으로 당 내 규합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27일 사퇴한 임선숙 최고위원직에 송갑석 의원을 지명하고, 정책위의장에 김민석 의원·수석 대변인에 권칠승 의원·대변인은 강선우 의원을 임명했다.또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김성주 의원, 디지털 전략사무부총장에는 박상혁 의원, 전략위원장은 한병도 의원을 지명했다.이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선언한 민주당 내 최대 행동 모임인 ‘더 좋은 미래’의 전면적 인적 쇄신을 이 대표가 받아들인 것으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유승민 계인 강대식 의원을 최고위원에 위촉했으나 나머지 당직 인선에는 친윤계가 대거 포진돼 당정일체 지도부가 완성돼 가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3월13일 국회 본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당의 여러가지 현안과 실무를 많이 해온 정통한 능력 가진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대통합 모양에 맞는 인물 선정했다”며 유승민 전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위촉했음을 밝혔다.그러나 김기현 대표는 공천의 실질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사무총장에 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지도부 체제가 선택할 당직 임명자와 당 내 선출직 원내대표가 결국 친윤 일색으로 갈지 시선이 집중된다.김 대표의 3월8일 전당대회 선출 이후 최대의 여권의 관심은 그가 임명할 수 있는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대변인, 전략기획본부장, 조직부총장, 홍보부총장 등이다.특히 사무총장의 경우 당의 조직과 인사, 재정 등을 총괄하고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부위원장으로 자동 임명되어 공천 관리 실무를 담당하게 되므로 의원이라면 이 자리를 욕심내게 된다.현재로는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과 비대위원 사무총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앙금을 기억할 이유가 없다”며 당내 규합에 나섰다.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3월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는 한 몸이 되어서 내년 총선을 같이 가야 할 동지”라며 “연대와 포용과 탕평을 통해 당을 대통합해 나가겠다”라고 모두발언했다.이어 그는 “같이 경선했던 후보 세 분께 다 전화드려서 앙금이 있었던 것 죄송하다고 함께 손잡고 가자고 말씀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다”라고 밝혔다.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본인에게 울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기현 후보는 ‘공천에 대통령 의견을 듣겠다. 윤심이 공천’이라는 입장을 노골화했다”며 “집권당의 반헌법적 인식에 기가 차다”고 비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월2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부총질이라며 직전 대표를 내쫓고 ‘대통령이 됐다고 할 때까지’ 다른 후보를 모두 제거한 후, 마침내 대통령에게 다음 총선 국회의원 공천권까지 갖다 바치겠다”라고 국민의힘을 비꼬았다.박홍근 원내대표는 “막장드라마가 시청률이 높다지만 집권여당 집안싸움이 도를 넘어섰다”며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이천시가 오는 2월4일 오후 2시 설봉공원에서 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연다.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과 이천거북놀이보존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천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는 전통 민속을 주제로 기획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면 정월대보름 민속에 담긴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복원하기 위한 문화행사이다.그간 조류독감과 코로나 등으로 잠시 중단했던 이천시 정월대보름민속축제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돌아온다.오후2시부터 윷던지기와 제기차기를 테마로 한 민속놀이대회, 전통연과 제기를 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이란 의원 친선협회’의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라는 발언을 지탄하며 이란과의 우호관계 회복을 위해 “의원 외교에 나설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김정호 ‘한·이란 의원 친선협회’ 회장과 진성준 부회장은 1월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UAE(아랍에미리에트)와 이란 관계에 대한 문제만 아니라 한·이란 간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양국 의원 간 교류 확대 및 정책지원 등 적극적인 의원 외교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고 기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오산시의회가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해 1월18일 오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우수사례 기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시의회는 경진대회에서 지역 내 지역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으로 관내 지명을 정함에 있어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반영된 지명 사용을 권장하고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전국 최초로「오산시 정체성 함양을 위한 지명 사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여 그 공을 인정받아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전수식에서 성길용 의장은 “지역발전과 시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 물왕저수지의 명칭이 ‘물왕호’로 변경됐다.물왕저수지는 지난 1944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호조벌에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건설한 저수지(농업생산기반시설)다.지난 2017년부터 목감택지지구 개발로 물왕저수지 주변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잘 보존된 수려한 자연환경과 접근성으로 인해 매년 관광객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물왕저수지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중부권 수변관광벨트로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수변데크 산책로 조성 공사와 더불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에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시는 오는 12월30일까지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사 명칭 제정을 위해 공모한 역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앞서 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회정동 698번지 일원에 신설되는 경원선 회정역(가칭)에 대한 역명 제정을 위해 시민 대상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공모 결과, 역명 제정 기준에 적합하고 다수가 제안한 역명으로 △김삿갓역, △독바위역, △회암사지역, △회정역, △회천역, △회천중앙역 등 6개 후보 역명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가장 표를 많이 얻은 상위 2개 역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12월16일 유정복 시장과 지하도상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전차인 보호대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지하도상가는 그동안 양도·양수 및 전대행위에 대한 감사원의 법령 개선 요구와 관련 조례 개정 과정에서 대법원 소송 등으로 지난 수년 간 인천지역의 현안이자 사회적 문제로 대두 돼 왔다.지난 10월27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개정조례가 무효가 되면서 지하도상가 임·전차인들의 요구와 달리 지하도상가 양도·양수 및 전대행위는 위법행위가 됐다. 즉, 현행 법령으로는 기존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임차인만 영업
[반드시 ‘구리대교’로..구리시, 서명운동 돌입]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다리 이름을 두고 서울 강동구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구리시가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구리시는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 다리 이름을 '강동대교'로 정한 만큼 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서명운동은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경의·중앙선 구리역 등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의견을 들은 뒤 이견이 있으면 내년
[민선 8기 조직개편안 경기도의회 통과]경기도 미래를 담은 조직개편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경기도는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미래성장산업국’과 1?2기 노후신도시와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과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3급 담당관 체제의 전담 조직으로 신설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추진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의 이름을 두고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가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2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구리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은 당연히 '구리대교'로 명명돼야 함에도 서울 강동구에서 '고덕대교'로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는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이며, 지하철 8호선(별내선) 연장의 운영비 부담을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구분한다는 근거
[구리대교 vs 고덕대교..구리시-강동구 신경전]세종과 포천을 잇는 고속도로의 한강 횡단 다리이름을 놓고,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신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 신우성 기자) 강동구가 다리 설계 시작점이라는 이유 등을 들어 ‘고덕대교’로 의견을 내놓자 구리시는 다리가 차지하는 한강 면적에 따라 ‘구리대교’로 해야 한다면서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동구는 공사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을 가칭 고덕대교로 사용한 점과 고덕동이 교량 설계의 시작점인 점, 공사기간 내내 공사현장이 도심지를 관통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동해는 대다수 서양 고지도에 한국해(Corean Sea)로 표기되어 있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 우리는 동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본의 전략적인 일본해 표기 사업에 세계 각국에 항의해야 비로소 병기되는 상황이기에 우리의 '동해'를 태반의 외국인들은 '일본해'라고 부른다.1615년부터 1895년까지 서양 고지도들의 표기를 보면 한국해 표기가 362점이나 되며 일본해는 107점, 한국해와 일본해 병기가 7점, 오리엔탈(Oriental Sea) 6점, 동해 표기가 1점이었다.즉 옛 세계 역사에서 대한민국의 동해는 한
[화물연대 파업 종료..조합원 현장 복귀]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16일 째 파업을 이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철회여부를 두고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는데요, 투표결과 파업 종료 표가 절반을 넘어선 겁니다. 조합원 2만6천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천574명으로 이 중 2천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습니다. 다만 화물연대는 앞으로도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가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안성간 공사구간 중 한강횡단교량 명칭에 대해 '구리대교'로 부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이는 지난 11월29일 서울 강동구가 보도자료를 통해 고덕대교로 제정하도록 주민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시는 한강횡단교량의 경우 고속도로의 지리적 위치를 운전자에게 명확히 인지하도록 해야 하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상 한강횡단교량이 설치되는 한강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덧붙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한강횡단교량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주권운동중점 단체 등은 친일파 기념문학상인 동인문학상을 폐지를 촉구하며 ‘인동(忍冬) 문학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이용빈 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민주권운동중점,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한국작가회의 등은 11월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친일파 문학상을 폐지하고 새로운 문학상을 추진한다”며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인 조해진 소설가는 수상을 거부하고 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가 되어 달라”고 기자회견했다.이용빈 의원은 “그간 친일파들의 행적과 관련해서 우리가 단 한 번도 제대로 청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와 부상자, 유가족과 도민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또한 이태원은 상권이 활발한 지역인데 참사에 명칭이 자꾸 언급된다면 이태원 주민들이나 상인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 같았다며 이태원 참사에서 10·29참사로의 명칭 배경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1월1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은 △안전예방핫라인 △도민안전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