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국가수호의 임무를 마친 퇴역함정 '마산호'가 새로운 임무를 위해 강화군 외포리에 마지막 닻을 내렸다.강화군은 10월27일 외포권역 어촌뉴딜 일환으로 함상공원 조성을 위해 외포리에 퇴역함정 마산함(1960톤급)을 성공적으로 거치했다고 밝혔다.30여 년간 대한민국 바다 수호의 임무를 마친 마산호는 강화군의 호국·안보의 역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해군사관학교 ‘통제영학당’을 기념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강화군은 지난 4월 해군본부로부터 ‘군수품(군함)’ 무상대여 최종 승인을 받고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지역 출신 모든 대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군은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강화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난 9월26일 공포했다.이에 따라 중위소득 200% 이하 모든 대학생의 본인부담 등록금으로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질 납부액에 대해 학기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2학기 등록금 신청’은 오는 10월17일부터 11월4일까지, 강화군 자치교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ghedu@korea.kr)로 신청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은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잇는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을 연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740억원(주문연도교 300억원, 볼음연도교 440억원)을 들여 서도면 주문도·아차도·볼음도 등 3개 섬을 연결하는 총연장 1.6㎞ 규모의 해상 교량 2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2017년부터 추진됐으나 지난 2019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0.02, 종합평가(AHP) 점수는 0.483를 얻는 데 그치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다. 실제로 KDI의 ‘2019년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은 접경지역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검문소를 통·폐합 이전하고 오는 9월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軍) 검문소 통·폐합 이전사업은 해병대2사단과 협업을 통해 강화군이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민통선 4개 검문소를 2개 검문소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으로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를 폐지하고 현재 교동대교 검문소로 통합‧이전되며,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와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는 폐지 후 평화전망대 입구 검문소를 신설해 통합 운영된다. 유천호 군수는 “민통선 지역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인천 강화군의회 제279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승한 인천 강화군의회 의장은 “제9대 강화군의회는 군민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군민중심의 의정활동으로, 7만 군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인천 강화군의 제2의 도약을 위해서 분골쇄신할 뜻을 밝힌 박 의장에게서 앞으로의 인천 강화군의회 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제9대 강화군의회 의장으로서 각오 한 말씀.먼저 3선 의원으로서 7만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민들이 민통선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강화군은 8월18일 민통선의 합리적 조정을 요구하는 주민 8천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대통령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병대 제2사단, 수도군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강화군민들은 그동안 지정한 지 50년이 넘은 민통선 지역이라는 이요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주민의 주거·재산권과 국가 안보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민통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민통선 주민들은 자신의 농지 출입조차 자유롭지 못하고, 한강하구의 풍족한 어족자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한승희 의원, 박용철 시의원이 '풍요로운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군 주요현안사항 예산지원과 각종 민원처리에 있어 군의회&시의회 간 공조를 위한 적극적 행보로 분주하다. 박승한 의장, 한승희 의원은 8월16일 9월 회기를 앞두고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박용철 시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군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들을 모두 반영해줄 것과 각종 민원해결에 있어서 강화군의회·인천시의회 간 적극 협력할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강화지역 상수도 현안사항에 대한 민원해결을 위해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 강화군에 대한 각종 규제를 조정 또는 혁파하겠다는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서 강화군 내 농지 기능이 떨어진 1만㎡(3천평) 미만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8월15일 인천시와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강화읍 용정리 747 일대 등 지역 내 37곳 375필지의 농업진흥지역(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으로 나눠짐) 해제를 인천시에 요청했으나 해제에 대한 인식부족과 여건의 미비 등으로 반려됐다.이들 농경지는 경지 정리돼 있지 않거나, 도로나 하천 개설, 주변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단계별 기본·심화·후속·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군은 올해 25명의 신규 강소농을 선발하고, 농업경영체가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해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강소농은 지난달 26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후속교육 7회, 전문 과정 7회 등 단계적 역량 강화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경영개선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현장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인천 강화경찰서 제56대 서장에 양동재(55) 총경이 지난 7월21일 취임했다.양동재 총경은 취임사에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우리 경찰이 변화의 시기에 있지만, 이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민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주민에게 공감받는 경찰활동과 화합과 소통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양동재 서장은 광주 진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북부청을 거쳐 전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지난 7월1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민선8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날 유 군수는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대립과 반목을 넘어 오직 군민이 행복한 강화군의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군정에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본지는 유 군수의 향후 4년간의 군정 계획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 민선8기 취임 소감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먼저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현장을 누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7월21일 강화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화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은 강화읍 중심부에 처음으로 조성된 경기장이다. 특히, 공설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체육시설과 인접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게이트볼은 경기규칙이 어렵지 않고 신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으며, 여럿이 어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군 보건소는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대응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방문건강전문인력 30명이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방문과 일일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더위 적응력이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게 부채와 쿨스카프, 물티슈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폭염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주요 건강관리 내용으로는 △물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 살림규모가 사상 첫 7000억원을 넘어섰다.강화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존 대비 604억원이 증액된 7102억원으로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산림규모가 7000억원을 넘긴 것은 강화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결과는 민선 7기 때부터 추진해 온 유천호 군수의 발로 뛰는 행정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사업이 대폭 담겼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 및 군민들의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높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강화섬수박’이 싱그러운 향을 자랑하며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대표 제철 농산물인 ‘강화섬수박’이 지난 7월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개시했다. 풍부한 일조량,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 자란 ‘강화섬수박’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명품 꿀 수박으로 통한다.‘강화섬수박’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해 수도권 인근의 도매시장으로 출하된다. 올해는 13ha, 700톤의 수박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힐링 여름 휴양지인 강화군의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이 8월31일까지 개장한다.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갯벌에서 검은 개흙을 뒤집어쓰고 기어가는 칠게, 가무락, 쌀무늬고둥, 갯지렁이를 관찰할 수 있다.해수욕과 갯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서해의 낙조도 환상적이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동막해변 인근에는 민족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 양사면 인화1리 송산마을이 가뭄 속에 극적으로 모내기를 마쳐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양사면은 가뭄으로 모내기 시기를 놓친 송산마을의 천수답 지역에 긴급 한해대책 농업기반시설정비 사업비를 투입해 극적으로 모내기를 마쳤다.양사면은 지난 해 준공한 66만 톤 담수 규모의 북성저류지를 활용해 용수관로 1km를 설치했다. 또한, 수중모터 교체, 중형관정·진공펌프 보수 등 가뭄 극복을 위한 한해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인화1리 문 수리계장은 “이 지역은 본래 천수답 다락 논이라 가뭄이 심하면 어쩔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강화군의 관광명소 7곳이 선정됐다.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로 지난해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안심관광지 7곳은 고려궁지와 마니산 치유의 숲, 해든뮤지엄, 강화평화전망대 , 동검, 석모도 수목원, 전등사이다.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궁궐터다. 지금은 조선의 강화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병인양요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유천호 군수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월례조회’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유 군수는 월례조회에서 “민선 8기는 군민 모두가 희망하는 강화발전을 완성해 다른 지역이 부러워하는 살고싶은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기간 중 여실하게 드러난 지역을 병들게 하는 사회적 갈등과 편가르기 문화를 해소하기 위해 이를 감내하면서 포용하겠다”고 밝혔다.이어진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민선 7기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역점사업을 점검했다. 읍․면별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공직자의 이해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인천 강화에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 한연희 민주당 인천 강화군수 후보는 이번 출마의 이유를 위와 같이 밝혔다. 민주당 불모지라는 인천 강화군에서 군수직에 도전하는 한 후보에게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본다. -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농사꾼이셨던 부모님의 꿈은 제가 면서기가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강화군 면서기 한연희는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오가면서 일자리 정책, 수도권 정책 등 굵직한 일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이런 행정 경험을 강화 발전에 접목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