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 살림규모가 사상 첫 7000억원을 넘어섰다.

강화군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오는 31일까지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조치와 시정을 명령하고, 지속적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존 대비 604억원이 증액된 7102억원으로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존 대비 604억원이 증액된 7102억원으로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림규모가 7000억원을 넘긴 것은 강화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결과는 민선 7기 때부터 추진해 온 유천호 군수의 발로 뛰는 행정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사업이 대폭 담겼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 및 군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 

주요편성 내용으로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 20억원 △길상공원 조성사업 5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21억5000만원 △마을안길 미불용지 보상 20억원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 8억원 등이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강화군의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최종 의결된다.

유천호 군수는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의 공약 추진사업과 군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현안사업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며 “물가상승과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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