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접수
중위소득 200% 이하 대학생에
학기별 최대 100만원 지원키로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지역 출신 모든 대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강화군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출신 중위소득 200% 이하 모든 대학생의 등록금을 학기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출신 중위소득 200% 이하 모든 대학생의 등록금을 학기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강화군)

군은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강화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난 9월26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200% 이하 모든 대학생의 본인부담 등록금으로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질 납부액에 대해 학기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2학기 등록금 신청’은 오는 10월17일부터 11월4일까지, 강화군 자치교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ghedu@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022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대학생으로서, 학생과 보호자 모두 공고일 기준 관내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2022년 하반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공고’를 확인하거나,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우수 지역 인재 육성하는 일이 군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우리 미래 인재들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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