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참사 2주기인 16일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 내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열렸다.추모관 개관식을 겸해 일반인희생자유가족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묵념, 추모사, 헌화·분향, 추모 공연 등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추모식 내내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유 시장은 추모사에서 "세월호 참사는 안전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절대적인지 깨달음을 줬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차디찬 바다 속에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유일한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아 일반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추모관’이 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관한다.인천시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을 오는 16일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모식과 함께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추모관은 3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에 대지면적 1,497㎡(연면적 50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영원히 빛나라’,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추모관, 안치단, 제례실, 화장실, 사무실, 유족대기실, 추모탑 등을 배치했다.추모관에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일반인 희생자 45명(인천 18명, 경기 18명, 서울 4명, 제주 5명)의 영정과 위패 등이 안치될 예정이다.추모관은 세월호 배 모형, 사고 스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수원시연화장에 설치된 세월호 2주년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시는 이 날 안산 단원고 교사 9명, 학생 198명, 일반인 1명 등 세월호 희생자 208명의 장례가 치러진 수원시연화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범국민 추모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분향소는 시민 누구나 참배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가평 이곡리에 건립된 한국전쟁 미국군 참전비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한 미군을 비롯한 전세계 유엔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캐피탈관광호텔에서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 최승성 회장 및 최승환 부회장은 주한미군사령부 작전평가처장, coL, ed라킨대령과 부관, 부텔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한미군병사 및 미국군 참전용사들의 참전비 방문에 대한 행사 및 지원등을 논의했다. 이날 라킨대령은 "65년전 한국전쟁 당시 경기도 가평전투에서 미 제40사단과 미 제2사단 등이 많은 전공을 세운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당시 북한공산군의 불법남침을 물리치기 위하여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영령들의 전공을 영원히 기리며 추모하기 위하여 참전
2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에 열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계기 추모행사 '위대한 희생, 함께 띄우는 희망'에서 학생들이 서해수호 영웅 추모 풍선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5 시청 상황실에서 종교계, 학계,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안산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4·16세월호참사 피해극복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사회 현안들을 시민사회의 합의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전한 희망공동체를 건설하고자 지난해 1월 발족하였으며, 그 동안 6차례 회의를 통해 세월호참사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각 위원들의 피해 극복 대책활동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해 온 바 있다. 유가족들도 참관한 이번 협의회에서 안산시 추모사업에 대한 논의와 2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 추모사업은 지역사회의 합의가 필요한 사업이며 우려되는 갈등을 공론화하고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교육청이 '담임교사 연임제'를 검토 중이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수원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교사가 문제의식을 갖고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학교 책임"이라며 "담임(교사) 제도를 다시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보통 1년간 맡는 담임제도를 2∼3년간 같은 학급을 맡아 세심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해보겠다는 말이다. 현재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진급에 맞춰 담임연임제가 일부 이뤄지고 있으나 매년 반 편성으로 학생이 바뀐다.교사가 특정 과목이나 전공에 특기가 있어 학문적 편식이 우려되거나 특정 학생이 교사와의 사이가 좋지 않으면 역작용이 예상되기에 보완책도 필요하다.이 교육감은
포천소방서는 지난 1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2013년 포천시 가산면 소재 공장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윤영수 소방장의 순직 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추모행사에는 유가족과 진금철 소방행정과장을 포함해 동료, 선·후배 소방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동료 선·후배 소방대원들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본연의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몸소 보여준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중구는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러시아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러시아 함정(바랴크함, 코리츠함)이 전멸 위기에서 자폭을 선택하고 인천앞바다에 수정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러시아에서는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연안부두를 찾아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에는 푸틴 대통령이 직접 이곳을 찾아와 헌화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시작한 러시아 해군과 국민들에게 용맹과 애국심의 상징인 연안부두 해양광장을 러시아 문화 활동 전파의 장으로 활용하여 다문화 국제도시로서의 인천 중구를 홍보하고 지역 관광산업 및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김선교 군수, 김태정 부군수, 김윤진 경기도의원, 박화자, 송요찬 양평군의원, 각급학교 교장 및 학생, 교육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생중심, 현장중심 양평교육지원청 현안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번 현안협의회는 2014년 12월 ‘양평 마을교육공동체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 이후 양평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추진과정,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지역사회)이 각자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사회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교육자치, 지방자치 시대에 맞는 학생을 중심으로 하나의 학교로 만
해병대 제2사단과 해병대전우회 중앙회는 2일, 김포시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한국군 최초의 전투부대로 50년 전(1965년 10월 3일) 베트남전에 파병한 해병대 청룡부대의 ‘출정 기념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파월 청룡부대의 전승을 기리고 참전 전몰 해병들의 영령을 추모하여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진구(해병소장) 해병대 제2사단장과 역대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참전용사 100여명, 이상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와 김포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파월 청룡부대가 실제 출항했던 부산항에서 2010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LST 운봉함이 김포시 대명항에 전시된 2012년부터 김포시로 장소를 옮기고, 파월 청룡부대를 모태로 창설한
2002년 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숨진 고(故) 신효순·심미선 양의 넋을 위로하는 13주기 추모제가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에서 열렸다.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 등 10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 민주노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마을 어귀에서 사고현장까지 추모 행진, 헌화, 추모공연, 그간의 진상규명 활동과 경과보고, 기억의 나무와 꽃 심기 등 순으로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제대로 된 한반도 역사를 만들었으면 두 어린 학생의 희생은 없었을 것"이라며 "오늘 추모행사가 민족화해와 평화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
"버스 뒷자리에서 총검에 찔려 울부짖던 여고생 박현숙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이제야 다시 와서 죄송합니다."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유족과 추모객들의 눈물 속에 추모제가 거행됐다.추모제 시작 전부터 묘역 한쪽을 서성거리던 홍금숙(52·여)씨는 주먹밥 나눔 등에 동참하다가 계엄군의 총격에 희생된 박현숙(1980년 당시 고3·18)양의 언니 박현옥씨의 얼굴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홍씨는 시민군의 저항에 광주 외곽으로 퇴각한 계엄군이 1980년 5월 23일 광주와 화순 경계 지역을 오가는 차량을 무차별 총격했던 '주남마을 학살' 당시 탑승자 18명 중 유일한 생존자였다고 밝혔다.당시 고2였던 홍씨는 "
노무현대통령서거 6주기 인천시민추모위원회(위원장 박남춘, 집행위원장 지창영)는 노무현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이하여 시민들과 단체들의 마음을 모아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평화와 시민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모행사는 청소년 봉하 캠프와 평화사진전, 평화 한마당, 추모식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일 청소년 봉하 캠프를 시작으로 9일과 10일 청량산과 월미도에서 평화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오는 16일에는 부평공원에서 평화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사진전을 비롯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다양한 체험전이 함께 열린다. 노무현대통령 서거일인 23일에는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추모식을 갖는다. 추모위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시민추모위원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5월 한 달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6주기 행사 슬로건은 광복 7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35주년, 세월호 1주년을 맞은 올해가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보고 시민의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시민의 힘!'으로 정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서울에서는 5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광복 70주년 ▲환경 ▲여성 ▲민주언론 ▲세월호 등 5개 부스를 갖춘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가 열린다.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그대에게'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진다. 참여 가수는 이승환, 소찬휘, 크라잉넛, 요조 등이다.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5월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에 봉화
김규선 연천군수는 23일 오전 11시 연천읍 동막리 열쇠유격장 앞 장승천 전적비에서 열린 제5사단 장승천 전투 추모행사에 참석, 6?25전쟁에 참전하여 순직한 터키군들의 명복을 빌었다.
육군 5사단과 터키대사관은 23일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장승내 일대에서‘장승천 전투 추모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정진경 육군 5사단장(소장 육사 42기)과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터키대사 주관으로 김규선 연천군수 등 주요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사단장은 추도사를 통해 “반 세기 이상의 세월이 지나 터키군 전우들의 희생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꽃으로 다시 피어났다”며, 치열한 전투에서 보여 주었던 터키군 영웅들의 용맹함과 정의로움에 거듭 경의를 표했다. 장승천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현재의 5사단 작전지역에서 미 25사단에 배속된 터키군이 수행했던 성공적인 지연전으로, 동막골을 흐르는 장승천을 인용, 명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은 작년 5월 4일 이후 11개월여만이다.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그동안 가장 진정성 있게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보가 무엇일지 다양한 형태의 추모 행사들을 놓고 고민해왔으며 팽목항을 방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민정수석을 뺀 나머지 9명의 수석비서관, 국가안보실 1차장,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팽목항에서 박 대통령을 맞았다.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팽목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오후 2시 중구 해양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장종열 유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유가족,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부대표로 참석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노경수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사회단체장 및 일반시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묵념,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공연(예술마당 학춤과 유엔젤보이스의 바람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추모사에서 “사랑하는 부모와 자식 그리고 형제자매들을 차갑고 황량한 먼 세상으로 보낸 것에 대해 죄송하며, 일반인 희생자에 대한 명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 안양2) 여․야 정치권은 한마음으로 차분한 가운데 다양한 추모행사를 이어 나갔다.세월호 사고 1주년 당일인 16일 오전9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여․야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장과 의회사무처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등 20명은 경기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오전 10시에는 도의회 새누리당(대표의원 이승철, 수원1) 의원 30명이 합동으로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분향하였고 전날인 4.15일에는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대표의원 김현삼, 안산6) 의원 40명이 합동으로 분향했다.오후 2시부터는 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개최된 추모제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전날인 저녁 7시에는 안산 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