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마을교육공동체 구성 및 운영방안 협의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김선교 군수, 김태정 부군수, 김윤진 경기도의원, 박화자, 송요찬 양평군의원, 각급학교 교장 및 학생, 교육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생중심, 현장중심 양평교육지원청 현안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안협의회는 2014년 12월 ‘양평 마을교육공동체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 이후 양평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추진과정,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지역사회)이 각자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사회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교육자치, 지방자치 시대에 맞는 학생을 중심으로 하나의 학교로 만들자는 것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배달봉사, 리버마켓, 마을과 함께하는 축제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생 스스로 세월호 추모행사를 기획하는 등 시작단계의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청 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마을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