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개통된 4세대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오류가 수천 건에 달하면서 학교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6월28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교육당국에 접수된 사용자 개선요구 건수가 무려 4729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나이스 개통 이후 ‘업무영역별 개선요구 및 조치현황’에 나타난 수치다.이중 조치가 완료가 된 건수는 3417건이고 미처리는 27.7%에 해당하는 1312건이나 됐다.개선요구 영역별로는 일반 행정이 19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1521건은 조치 완료됐고 4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불법 증축 등으로 적발된 전국의 농막을 두고 농민 탓으로만 돌리는 탁상행정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6월28일 현행법령에 따르면 농막은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를 보관하거나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크기는 20㎡ 이하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적을 초과하거나 설치 기준을 위배했을 시 불법 농막으로 간주된다.불법으로 적발될 경우 원상복구, 이행강제금 등 법정 제재가 뒤따르게 된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전국에 설치된 농막을 대상으로 집중 실태 감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지난 5월 발표했다.감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남동소방서가 이송 거부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대응분야 업무를 허술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6월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이후 이송을 거부한 구급출동에 대한 거부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거부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건수는 지난 2021년 4월1일부터 올해 3월8일까지 2년 여간 모두 40건이나 된다.거부 유형은 상태 호전을 비롯해 현장 처치, 보호자 인계, 자체 이송, 오인 신고, 진료 거부 등이다.이들 모두 환자나 보호자가 의료기관 이송 거부 시 서명을 받아 구급 거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드론이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 구조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김희곤 (국민의힘·부산 동래구) 의원은 최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하천 등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 구조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내용이 골자다.이 개정안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 활용 안전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국가는 지방자치단체에 이 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또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도서지역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는 6월27일 60대 여성 A씨 등 42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옹진군 연평도 자택 앞 텃밭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텃밭에서는 몰래 재배 중인 양귀비 116주가 발견됐으며 해경은 이를 모두 압수 조치했다.인천해경은 앞선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양귀비 밀 경작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A씨 등을 적발했다.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일선 지자체들의 주유소 흡연 과태료가 최대 1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 화재 위험성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6월26일 전국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자체 조례를 통해 지역 내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는 조례로 금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7항을 통해서다.하지만 법률상 과태료가 최대 10만원으로 제한돼 있고 지자체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전국 지자체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주유소 흡연 시 과태료는 적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빈번한 자연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구는 최근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풍수해·폭염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는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자연재난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진태 부구청장이 주재한 보고회에는 재난관리 유관 16개부서와 15개 행정복지센터 동장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여름철 기상전망 및 재난대비 종합 대책과 부서별 풍수해·폭염 대비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또한 일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담임·보직교사 수당 인상 단계적 추진이 발표된 가운데 보건교사 수당 인상과 의료업무 수당 신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6월25일 인천보건교사회 (보건교사회)에 따르면 최근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담임수당과 보직교사 수당 인상 등 교원 처우개선 방안이 포함된 공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공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이 발표되자 보건교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제고 방안에 보건교사 수당 인상과 의료업무 수당 신설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다.보건교사회는 지난 2001년 보건교사 수당이 3만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에서 오토바이의 교통무질서 행위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6월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5개월간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는 모두 157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월평균 30건이 넘는 수치로 인천에서 매일 1건 이상의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또 같은 기간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 건수는 3건이다.이에 인천경찰청이 자치경찰위원회와 오토바이의 교통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이륜차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무질서 유형별로는 소음발생, 신호위반, 인도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경찰청이 최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천일염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사전 차단에 나섰다.이번 사전 차단 단속은 최근 천일염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에 따른 외국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 행위 증가가 예상돼 마련됐다.이에 해경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외국산 소금의 불법 유통‧판매 사범에 대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한다.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질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 및 외국산 소금 포대갈이 수법 등 생산과정에서의 불법행위 등이다.또 재제염 제조 과정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주택자금 사내대출을 시행하고 있는 공공기관 가운데 상당수가 정부 지침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6월2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로 공공기관 주택자금 사내대출을 받은 직원은 총 29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준 이들이 받은 대출규모는 모두 2115억원에 달했다.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570명이 497억원을 대출 받아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299명에 233억원 등이다.이어 지역난방공사 184억원에 112명, 농어촌공사 106억원에 140명, 국민연금공단 79억원에 205명 순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국회의원의 경우 구속이 돼도 유죄판결 전까지는 수령이 가능한 세비에 대한 지급 정지 주장이 제기됐다.6월22일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등은 구속돼 직무수행을 할 수 없게 되면 봉급이 제한된다.반면 국회의원은 구속 되더라도 유죄 판결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세비를 받는다.이들이 구속 기간 의정활동 없이 받는 세비는 무려 매달 평균 12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국회의원들이 징계를 받을 경우 수당을 일부 삭감하도록 하고 있는 것과 도 크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지역 예비군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송버스를 지원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월21일 인천 연수구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연수구 지역에는 상당수의 예비역 장병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수구 지역 거주 예비역 장병은 무려 약 2만80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여전히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여러 동에서 훈련장까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이러다보니 훈련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는 일각의 설명이 다.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정리하고 남은 3년 변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6월21일 오전 10시 30분 연수구청 5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 1년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고 회고했다.기자회견에서 이 구청장은 “출범과 함께 재정위기라는 어려움 속에 소통하고 변화하며 지난 1년을 달려왔다”고 피력했다.이 구청장은 먼저 “지난 1년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 달라진 일상에 적응하며 골목상권과 청년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체육회 주안스포츠문화센터가 구민 혈세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6월20일 인천 미추홀구의회에 따르면 주안스포츠문화센터는 재흥시장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지난 2021년 11월 착공했다.센터는 연면적 1969.05m², 지상3층 규모로 지상1층에는 공영주차장, 지상2층과 지상3층에는 문화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선다.헬스장, 탁구장과 실내 클라이밍장은 물론 공동체 주방과 주민자율공간, 동아리 연습실 등의 문화시설도 계획돼 있다.하지만 지난해 11월 완공 후 12월 개관 예정이었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수년간 적의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6월20일 현행법 등에 따르면 민방위 사태에 대한 주민의 대처능력 습득을 위해 매월 15일을 민방위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임의적으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하지만 ‘민방공 대피훈련’은 지난 2018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앞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 간은 매년 1회에서 2회 꾸준히 열렸다.이후 2018년에 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수천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의 출생 등록 정책이 뒷받침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6월1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현재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모두 225만명에 달하고 있다.이 중 19세 이하 미등록 이주 아동의 수는 5078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실제로는 약 2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통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체류 외국인의 경우 20년 전인 2003년 당시 체류 외국인이 68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3.3배나 급속도로 늘어난 수치다.농어촌과 노동력이 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사업구역에 한정된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원도심을 지구별로 특색에 맞게 분석해 개발한다.구는 민선8기 남은 기간 원도심의 가치 회복을 이끌고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의 초석이 될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은 원도심 노후주택 정비 계획 등을 꼼꼼히 정리했다.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별 관리계획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민·관 자문위원회 설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까지 담겼다.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신상 공개 결정 피의자들의 모습이 과거 증명사진만 공개돼 취지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6월18일 현행법에 따르면 수사 단계 피의자를 대상으로 요건을 모두 갖출 때만 신상공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요건은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나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피의자가 ‘청소년 보호법’ 제2조제1호의 청소년에 해당 되지 않는 경우다. 하지만 피의자 단계를 넘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신상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논의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경찰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 16일 해양경찰청은 차장 주관으로 전국 소속기관과 연안 사고 예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갯벌 등 연안 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본격적으로 바다를 찾는 여름철을 앞두고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서다.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연안 인명사고의 원인분석과 대책 방안 마련 등이 집중 논의됐다.특히, 각 지방청과 일선 해양경찰서는 공통으로 지자체의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