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 수립 시행
이재호 구청장“원도심 가치 끌어올리기 위해 실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사업구역에 한정된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원도심을 지구별로 특색에 맞게 분석해 개발한다.

인천 연수구는 민선8기 남은 기간 원도심의 가치 회복을 이끌고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의 초석이 될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사진은 연수구 원도심. (사진=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구는 민선8기 남은 기간 원도심의 가치 회복을 이끌고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의 초석이 될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사진은 연수구 원도심. (사진=인천 연수구)

구는 민선8기 남은 기간 원도심의 가치 회복을 이끌고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의 초석이 될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은 원도심 노후주택 정비 계획 등을 꼼꼼히 정리했다.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별 관리계획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민·관 자문위원회 설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까지 담겼다.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분석 결과와 재건축·재개발 등 노후주택 정비방안에 대한 개념과 절차도 비교적 상세히 실었다.

1990년대 계획도시로 조성된 연수구 원도심은 공동주택의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됐다.

더욱이 110개 단지 가운데 96개 단지 5만5000여 가구가 20년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형성돼 있다.

이로 인해 신도시특별법 적용 등 원도심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주민 관심도 높아졌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정비사업 종합계획안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인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것이다.

도심의 절반을 차지하는 원도심의 체계적인 정비와 부족한 생활기반시설의 우선 확충,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도시가치 회복을 위한 혁신적 도시정비 기본방향이다.

연수구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제정과 향후 인천시 기본계획 변경 여부에 따라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약으로 약속했듯이 원도심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이를 관련 법안 제정에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 정비와 균형 발전 등 구민을 위한 미래도시 구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인구, 가구, 주택, 도시·주거환경 등 원도심의 주요 현황 분석과 함께 원도심 내 10개 동을 4개 주거생활권으로 나눠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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