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수년간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을 받은 ‘워크넷’이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돼 대책 마련 절실한 실정이다.9일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해킹 방지를 위해 최근 5년간 약 106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연도별로는 2018년 29억원, 2019년 18억6000만원, 2020년 18억8000만원, 2021년 19억9500만원, 2022년 19억9500만원이다. 매년 20억 안팎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셈이다.또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트인 ‘워크넷’은 지난해 8년 연속 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읽‧걷‧쓰 확산 및 생활화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7월6일 인천문학경기장 내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읽‧걷‧쓰 토론회를 개최했다.읽․걷․쓰(읽기, 걷기, 쓰기)는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상표(Brand)다.인공지능(AI) 시대, 인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질문하는 힘과 상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정책이다.시 교육청에서는 학생의 학습역량과 학생,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토론회는 읽‧걷‧쓰 확산 및 생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여름철 인천 도서지역 등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면허 도선 영업행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7월7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상에서 승객을 싣고 배를 운항하려하는 경우 도선 면허가 있어야 한다.즉 도선 면허 없이 낚시어선, 유선, 수상레저기구 등을 이용해 돈을 받고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행위는 불법인 것이다.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도선 면허 없이 도선 영업행위를 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이런데도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서지역 등에서 무면허 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매년 막대한 공유수면점사용료를 거둬들여 사용하는 사이 해안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녹색연합(녹색연합)은 7월6일 옹진군과 해양수산청은 바다모래채취로 인한 지형변화를 조사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성명서에서 녹색연합은 “그동안 옹진군은 바다모래채취를 허가하면서 공유수면점사용료로 매년 200억원 이상을 거둬드렸다”고 밝혔다.막대한 공유수면점사용료를 쌈짓돈처럼 사용하는 사이 해안은 무너져 내렸다는 게 녹색연합의 주장이다.현재 인천 옹진군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해수청)은 굴업·덕적해역 7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불법어구를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진열한 일당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인천 해양경찰서는 7월6일 60대인 A씨 등 불법어구 판매업자 12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불법어구를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불법어구를 해루질객 등 비어업인에게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수산자원관리법에는 사용이 금지된 불법어구를 제작·수입·보관·운반·진열·판매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배달대행 업체들이 안전한 이륜차 운행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7월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배달문화 확산으로 배달오토바이가 급증하면서 교통법규 위반과 소음 등의 문제로 시민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이들 배달오토바이는 보도주행과 신호위반 등을 일삼아 시민들의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배달오토바이 특성상 신체 노출이 돼 있고 빠르게 배달하다 교통사고가 날 경우 큰 부상도 우려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배달오토바이들의 위법 행위가 경찰의 단속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강화대교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7월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3분께 인천 강화군 강화대교에서 투신으로 추정되는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가 난 곳은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강화대교 7번 교각이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인천서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또한 민간어선에도 수색을 요청했다.인천해경은 초지대교 방향으로 수색했으나 유속이 강해 추락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인천해경은 중부해경청 특공대, 항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건축물의 변경허가·신고 시 구조안전 확인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건축법에 대한 보완이 절실하다는 이유에서다.7월5일 홍기원(더불어민주당·평택갑) 의원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말 고양시 일산에 위치해 있는 한 상가건물의 지하에서 기둥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는 시공과정에서 기초형식을 변경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해당 건물은 당초 단단한 암반까지 기둥형태로 시공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시공 과정에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송도동의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으나 자체 소화기로 신속하게 진화됐다.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7월4일 오후 6시18분께 인천시 송도동 한 식당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 튀김기에서 불이 났다.신고자는 K급 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 후 119에 신고했다.유시태 현장대응단장은 “식용유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자칫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며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불로 튀김기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한편 경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지역 내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사고 잇따라 발생했다.7월5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앞선 4일 오후 3시30분을 기점으로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발효된 호우주의보는 5일 오전 1시30분에 해제됐다.이날 강우량은 연수구 동춘동 95㎜, 부평구 구산동 81.5㎜, 중구 전동 69.9㎜, 남동구 만수동 69.5㎜ 등이었다.이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5일 오전 3시18분께 지역 내 계양구 작전동의 한 도로에 있는 나무가 강풍으로 인해 쓰러졌다.당시 쓰러진 나무는 출동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와 기초단체에서 추진하는 용역이 군·구 단위로 발주되면서 통계적 활용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다.7월4일 인천 군구에 따르면 현재 개별 법령에 따라 추진되는 용역(법정계획)이 군·구 단위로 발주되고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이는 지방계약법 제28조(종합계약 등) 및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행안부 예규 제231호) 제7장 종합계약 운용요령에 따른 것이다.발주되는 용역은 대략 25개 정도다.용역별로는 시설관리공단 조직진단, 동물복지종합계획, 유통산업발전시행계획, 에너지이용 합리화 실시계획, 일자리 창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총액은 세입 6조1716억원, 세출 5조8980억원이다.결산상 잉여금은 2736억원이 발생했다.다음 연도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예정액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691억원으로 파악됐다.2022회계연도 결산에서 세입은 전년도보다 21.7%에 해당하는 1조988억원이 증가했고 세출은 20.1% 증가한 9861억원이다.주요 예산 집행 현황은 정책사업 중 ‘인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이 더 큰 평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전국 교육청 최초의 평화교육전문기관인 인천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이 30일 개원했다.이날 개원식에서는 ‘안전·포용·자유·미래·공존’을 주제로 하는 5대 선언이 발표돼 큰 호응을 받았다.주제는 100년 전 어린이 해방 선언 정신을 이어받고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래 희망으로 더 존중받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평화인권 선언을 축하하는 공연도 진행됐다.공연에서는 ‘읽‧걷‧쓰’와 함께하는 동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출산 후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들이 연평균 3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월3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국내 병원서 출산 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무려 2336명에 달했다.이는 연평균 29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매월 평균 무려 24명이 넘는 영유아들이 출산 후 출생신고가 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신고에 누락된 영유아 2명이 친모에 의해 숨진 채 유기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앞서 2021년에는 구미 3세 여아 사망과 202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대조기 기간을 맞아 연안해역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안전한 해양활동이 강조되고 있다.7월 2일 인천 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빠르다.대조기 기간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 간이다.이 때문에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인천해경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이 기간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연 2000건이 넘고 있는 한국거래소의 시장경보조치가 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6월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16일까지 최근 2년 6개월간 발동된 한국거래소의 시장경보조치는 총 5920건이다.연도별로는 2021년 2599건, 2022년 2062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6월16일 현재 1259건이 발동됐다.유형별로는 투자주의가 2021년 2231건이고 2022년 1862건, 올해 6월 16일 현재 1134건이다.투자경고는 2021년 285건, 2022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원 미달 시 강제 해산하도록 돼 있는 수협 조합원 수 규정이 제한이 없는 타 조합과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6월29일 현행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등에 따르면 수협조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인원의 요건을 두고 있다.지구별 조합의 조합원 수가 100인 미만인 경우 조합의 해산 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반면 유사법률인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산림조합법’은 이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현행 수협법 제84조, 농협법 제82조, 산림조합법 제67조는 각각 조합의 해산 사유를 명시하고 있다.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6월29일 민선 4기 1주년을 맞아 남은 3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실현을 약속했다.이날 도 교육감은 “민선 3기, 4년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며, 미래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4기, 1년은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이라고 밝혔다.도 교육감은 “지난 4년간 준비한 인천미래교육의 토대 위에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낸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그러면서 “현재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학교 현장의 문제, 저출산과 고령화, 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수에즈 커넬호(M/V SUEZ CANAL)가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 터미널(SNCT)에 6월28일 입항했다.커넬호는 씨 리드 쉬핑(Sea lead shipping)의 인천-중동 신규 컨테이너 항로 FAM(Far East-Middle East Service)에 투입되는 첫 번째 선박이다.씨 리드 쉬핑(Sea Lead Shipping)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선사로 선복량 세계 19위(2023.05 Alphaliner 기준)다.5610TEU급 컨테이너선인 수에즈 커넬호는 중동으로 향하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올해 공공임대주택 전체 신규 공급물량이 급감하면서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월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2023년도 올 한해 신규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모두 10만4927호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7만592호보다 무려 38.5%에 해당하는 6만5665호가 줄어든 수치다.유형별로는 다가구매입임대가 올해 3만5670호로 지난해 5만3045호보다 1만7375호가 줄어 32.8%나 감소했다.통합공공임대도 지난해 7만1155호였으나 올해는 3만4974호가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