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안전사고 요인 사전 발굴에 나선다.현재 연수구 지역 내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요양병원 등을 비롯해 모두 51곳으로 파악됐다.용도별로는 공공청사가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노후 건축물 및 공동주택 11곳과 초고층 복합건축물 10곳 등의 순이다.그 다음은 건설공사장 6곳, 영화관·숙박시설과 요양병원, 기타 낚싯배 및 유아숲체험원이 같은 3곳이다.이처럼 연수구 지역 내 상당수 시설 등에 각종 재난발생이 우려되면서 철저한 사전 점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세림이법 시행에도 인천 어린이통학차량들이 안전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인천시교육청과 인천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간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대상은 일선 경찰서에 신고 된 어린이통학버스와 해당 시설이다.점검 결과 2021년 36건, 2022년 126건 등 총 16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이중 2021년은 통학버스 요건 미구비 4건과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위반, 어린이안전벨트 미착용, 동승보호자 미탑승 등이 32건이다.20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4월13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해 압송 중이다.나포된 A호는 서해 특정금지구역을 최대 약6.8km를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70톤급 유자망 어선(목선)인 A호에는 40대 선장 등 총 10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다.이날 A호는 해당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 함정에 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봄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자주 찾는 갯벌 등 바닷가에서 고립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4월1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연안에서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 장소에 대해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출입 통제구역 지정・관리 위험 장소는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위험 장소는 조석 간만 차로 고립 위험 갯벌과 낚시 활동 등으로 추락이나 고립 위험의 갯바위・방파제, 물살이 빠르거나 수심이 깊어 익수 위험의 해안가 등 33개소다.실제로 이곳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정부가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월1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저소득층 등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권 발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에너지 소외계층들에게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 중 더위나 추위 민감도가 높은 노인과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등이다.하지만 문제는 에너지바우처 사업 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집행률이 매년 감소하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곳곳에 난립하고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이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 시켜 강력한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4월13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지역 내 곳곳에 현수막을 비롯해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다.이들 불법유동광고물은 대부분 이면도로나 도시 외곽 등 취약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연수구 도시 미관을 크게 훼손할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문제는 이들 불법유동광고물은 신속한 적발이나 제거가 어려워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이에 연수구가 쾌적하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한달 여간 진행한 ‘주민소통 민생현장 속으로’에서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주민 소통 민생현장 속으로’ 지난 3월2일부터 12일까지 일선 21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주민 소통 민생현장 속으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쏟아졌다.실제로 학교 현장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민원, 도로 정비, 녹지·공원 관리, 지역 현안 등 140여 건의 의견이 나왔다.먼저 숭의1.3동에서는 주민들 위한 주민커뮤니티센터 공간 조성과 장마철 대비 숭의1동 분회경로당 지하실 방수작업을 요청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의 위반 시 배달앱 입점업체에게 행정처분 및 교육이수 등의 고지가 의무화될 전망이다.4월12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2년 8개월간 5대 배달앱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가 1244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20년 361건, 2021년 490건, 2022년 8월 현재 기준 393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다.위반 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 표시 665건이었고, 원산지 미 표시가 579건이다.이중 농산물이 약 90%에 해당하는 1123건이고 수산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에서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4월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지역 내 남동구 논현동 한 건물에서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당시 불어 닥친 강풍으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떨어진 간판을 안전하게 조치했다.서구에서는 CCTV 설치대가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오전 7시께 서구 백석동의 한 도로에 있던 CCTV 설치대가 넘어져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조치됐다.이처럼 이날 인천에서 강풍으로 간판 등 14건의 시설물 추락 등의 사고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지자체의 지원사업에도 출산율과 업무 효율성이 감소하면서 출산장려 지원체계의 일원화 필요성이 제기됐다.4월11일 인천 일선 구군에 따르면 인천의 출생아 수가 매년 줄어들면서 출산율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인천지역의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최근 5년간 인천의 출생아 수는 2017년 2만445명이고 2018년 2만87명, 2019년 1만8522명, 2020년 1만6040명, 2021년 1만4900명이다.4년 만에 약 27%에 해당하는 5545명이 줄어들었다.합계출산율도 2017년 1.01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해경의 마지막 의무경찰이 전역과 함께 해단했다.해양경찰 의무경찰은 지난 1971년 첫 번째 기수 모집 후 2021년 마지막 416기를 선발했다.무려 52년간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맡아온 것이다.하지만 지난 2017년 정부가 발표한 국방정책에 따라 매년 의무경찰 인원을 감축하다 모집을 종료했다.이에 인천해경은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마지막 의무경찰 9명에 대한 ‘전역 및 해단식’을 열어 표창장을 수여했다.해상경비와 인명구조, 청사방호와 방범활동 등 인천해역 수호를 위해 수많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경이 지난 3월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수협조합장 9명을 적발했다.해양경찰청은 4월10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당선된 수협조합장 A 씨를 금품살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수협조합장 A 씨는 재당선을 위해 수협 예산을 사용해 선거인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 선거 과정에서 해경에 적발된 선거사범은 모두 23건에 46명으로 혐의는 금품제공 등의 불법 행위다.이중 수협조합장 후보자는 20명으로 당선자 9명과 낙선자 11명인 것으로 파악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소속 직원들이 환자와 소통하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색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4월10일 '고객 경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소속 직원들이 환자의 입장이 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서 주목을 받은 부분은 부서별로 직접 기획한 동영상(UCC) 경진대회였다.이번 UCC 경진대회에는 올해 초 사전 공지한 '세종병원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올바른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세 고액 체납자 소유 고가 차량에 대해 공매처분을 시행한다.미추홀구가 기초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매처분 대상은 2000만원 이상의 고가 차량이다.이번 지방세 고액 체납자 소유 고가 차량 공매처분은 고액 체납자들의 편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액 체납자들은 자동차번호판이 영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세는 납부하고 재산세 등의 지방세를 체납하는 편법을 이용하고 있다.이에 미추홀구는 이런 편법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들의 고가 차량을 압류 인도해 공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사장 오익환)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산모교실을 재개했다.이번에 재개된 산모교실은 아인병원 마더비문화원이 맘스스토리와 최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날 열린 산모교실에는 100여 명의 임신부 등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아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조수빈 과장이 맡았다.조수빈 과장은 ‘산모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을 주제로 강의했다.강의에서 조 과장은 임신 중 영양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식습관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연분만과 제왕절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세림이법 시행 8년이 지난 가운데 인천지역 어린이통학차량들의 안전 의식이 느슨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4월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기준 강화를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일명 세림이법이 지난 2015년 1월29일 시행됐다.이 법은 2013년 3월 충북 청주에서 당시 3세인 김세림 양이 자신이 다니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 이후 개정됐다.세림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안전벨트 착용, 인솔 교사 동승, 하차 후 차량 내부 점검 등이 의무화됐다.하지만 인천지역 내 일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 남부시장이 불법노점 철거 등 환경 정비를 통해 전통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구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남부전통시장에 대한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했다.남부시장 인근 미추홀대로 동1문부터 동4문 출입구까지 도로에는 약 20여 년간 불법 노점과 상품진열대 등이 무단 점용돼 있었다.이로 인해 도로를 무단 점용한 시장 상인들과 도로를 통행하는 행인들과의 잦은 마찰로 인한 민원이 빈번했다.이에 구가 이번에 무단 점용 불법 노점과 상품진열대 등을 정비해 그 장소에 화분을 배치했다.이번 가로환경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고립된 60대 남성 등 2명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4월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9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 A 씨 등 2명이 고립됐다.당시 갯벌활동 중이던 A 씨 등은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알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 과정에서 심한 안개로 방향도 상실해 고립된 것으로 인천해경은 보고 있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구조 당시 고립자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경찰 퇴직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해양경찰청은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해양오염 위반 건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컨설팅은 폐유·선저폐수 적법 처리 안내, 해양오염 관련 법 규정 자문 등이다.지난해 해양오염 위반 건수도 최근 3년 평균 272건 대비 7%에 해당하는 19건이 줄었다.방제기술 컨설팅도 지자체 및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개인임대사업자 임대보증금보증 보증사고에 따른 대위변제 규모가 급증해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4월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보증사고는 보증공사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다.이 경우 보증공사는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지급하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지급액을 돌려받는다.보증사고가 늘면서 보증공사가 대신 갚아준 보증금도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개인 임대사업자 보증사고에 따른 보증공사 대위변제 규모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