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만취 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6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4월17일 60대인 A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131톤급 예인선 선장인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6분께 인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술을 마신 채 선박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해기사 면허 취소 수준인 0.184%로 만취 상태였다.당시 예인선에는 A 씨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다.이날 A 씨의 음주 운항은 경인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광주 퇴촌면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들어섰다.시는 지난 2월 퇴촌면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도수리로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 곳을 119 소방파출소와 퇴촌 파출소 등과 함께 건립해 퇴촌면 행정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현재 퇴촌면 탑골길에 있는 청사가 도수리로 이전하면 퇴촌면의 중심지에 위치하게 돼 시민 접근성이 개선된다. 주차장이 협소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던 부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도수리 부지와 함께 물망에 올랐던 광동리 일원은 소규모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 여가시설로 사용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고립된 60대 남성 등 2명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4월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9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 A 씨 등 2명이 고립됐다.당시 갯벌활동 중이던 A 씨 등은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알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 과정에서 심한 안개로 방향도 상실해 고립된 것으로 인천해경은 보고 있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구조 당시 고립자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최근 KT 구현모 전 대표가 비자금 조성 및 일감 몰아주기 비위 정황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고, 2022년 태풍 힌남노 침수 당시 피해 현장을 살피지 않았다고 질타를 받았던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하자 소유분산기업 CEO들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4월3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소유분산기업들의 CEO·사외이사들의 모럴 헤저드(moral hazard, 도덕적 해이)를 질타했다.최 의원이 언급한 소유분산기업이란 삼성·LG·현대와 같이 총수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구급차에서 소방대원을 폭행한 50대 여성을 조사 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에 이관할 예정이다.이 여성은 2월20일 밤 10시10분께 파출소 민원인이 손을 다쳤다는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구급대원은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소방활동 방해죄)은 단순히 사람에 대한 폭행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가적 법익에 대한 중대한 침해다.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도서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립자와 응급환자가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 이송됐다.2월2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께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 인근 갯벌에서 40대 A 씨 등 4명이 고립됐다.당시 A 씨 등은 전날 영종도를 찾아 갯벌 활동을 벌이다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에 보내 A씨 등을 무사히 구조했다.앞서 전날 오후 2시29분께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서는 병원 이송이 요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환자는 50대 여성 B 씨로 의식 저하 증상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편의점 주인을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계양경찰서는 30대인 A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지방법원은 앞선 11일 오후 A 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영장실질심사에서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구속영장이 발부된 A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52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30대인 주인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 씨는 범행 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해상에서 예인선과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2월7일 전날 밤 11시30분께 인천 북항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 기관실에 침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50톤급 예인선인 A호에는 사고 당시 2명이 타고 있었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A호의 파공 부위를 응급조치를 취했다.이어 배수펌프를 이용해 기관실 내 해수를 밖으로 빼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께 인천대교 하단에서도 5톤급 어선 B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추락과 고립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께 인천 중구 남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당시 A씨는 선박과 계류지 사이를 건너던 중 실족해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 구조대는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바다로 곧바로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구조된 후 저체온증과 어깨통증을 호소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앞선 같은 날 2시 20분과 3시 10분께 실미도에 입도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설 연휴 인천 갯벌과 해상에서 관광객들이 고립되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월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0분께 인천 영흥 내리 진두항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당시 A 씨는 계단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자신의 구조 요청을 들은 주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흥파출소 구조팀에 의해 약 10분 만에 구조했다.앞선 23일 오후 2시10분께에는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30대 남성 B 씨 등 2명이 고립됐다.이들은 바다 사진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가 포함된 고질 악성 체납자 304명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이 내려졌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4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1월16일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가운데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고질·악성 체납자 30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7월부터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8190명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사실 및 생활 실태 등을 전수 조사하고, 최종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이천시는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12월부터 이천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비상벨(383개소) 대상으로 특별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이천경찰서 관할파출소(지구대 2개소, 파출소 11개소)에서 협조 받아 CCTV비상벨 작동여부, 안내판 시안성 점검, 방범용CCTV 작동점검 및 현황 확인 등 전반적인 범죄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벌였다.방범용 CCTV비상벨은 주로 인구밀집지역이나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에 설치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직접 CCTV안심비상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그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12월21일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주호영 원내대표의 독려로 국정조사에 참여한 국민의힘 위원들을 비롯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원들은 21일 이태원역 1번 출입구 인근의 참사 현장과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청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우상호 국정조사 위원장은 “지금부터 국정조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라 이태원 참사 현장조사를 개시한다”고 선언하고 “얼마나 고통스럽게 유명을 달리했을지 가슴이 먹먹하다.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서 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야 3당만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위원회에 국민의힘 위원들도 합류를 선언했다.이만희 간사를 포함한 국민의힘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2월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로 인한 정쟁화를 막고 참사의 진상과 책임 규명,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정조사 본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국정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며 국조 참여를 밝혔다.또 국힘 국조위원들은 “국조특위가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호통 청문회가 아닌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시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5일 기준 5만 명의 동의를 받아 성립됐다.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에 회부된다.지난 11월1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 촉구 청원을 올린 봉담읍 소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5개의 대학과 17개의 초, 중, 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청원의 취지를 밝혔다.청원인은 “성범죄에 취약한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곳에 주거지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 우려가 높아지면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된다.인천해양경찰서는 11월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 동안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기간 인천은 기준 해수면 보다 최고 907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로 인해 갯벌과 갯바위 고립사고나 침수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해안가 출입 자제는 물론 해양종사자의 경우 선박 등의 수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인천해경은 대조기 기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아동 성범죄 조두순이 11월 말 이사할 것으로 알려지며 이전지 주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안산시에 따르면 조두순은 현재 살고 있는 월세집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현재 와동 순찰초소 2개소를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순찰하기로 했다.야간에는 안산시자율방범대, 주간에는 로보캅순찰대가 거주지 및 학교 주변을 순찰할 계획이다.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법무부 전자발찌 위치추적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는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우리 국민들은 일선에서 고생한 소방과 경찰을 정말 신뢰하니 기운 빠지지 말고 더 열심히 해 주시고, 신체·심리 건강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란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월14일 도내 지구대와 소방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김동연 지사는 수원남부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10.29 참사’ 당시 현장에 급파된 경기도 구급대원 98명 중 수원남부소방서 소속인 송근석 소방교와 천민하 소방사를 만나 이들의 건강 상태를 묻기도 했다. 이어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폐쇄회로(CC)TV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70대가 인천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11월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심각한 호흡곤란 증세에 빠졌다.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구조정은 장봉도 옹암선착장에 도착해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A씨와 보호자를 태워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이송했다.삼목선착장에서 A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최근 연쇄 성범죄자의 출소 후 거주지 문제가 논란인 가운데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김민철(민주당, 의정부시을) 국회의원은 11월4일 아동성범죄가 출소 후 갱생보호시설에 거주를 희망할 때 주변에 학교 등 어린이 보호시설이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거주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지난 10월14일 의정부시와 시민들은 미성년자 12명을 성폭행하는 범행을 저지른 김근식이 15년의 형을 마치고 출소 후 의정부 갱생보호시설에 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