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리에 119 소방파출소 등과 함께 건립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광주 퇴촌면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퇴촌면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도수리로 부지 선정을 완료하는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2월 퇴촌면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도수리로 부지 선정을 완료하는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광주시)

시는 지난 2월 퇴촌면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도수리로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 곳을 119 소방파출소와 퇴촌 파출소 등과 함께 건립해 퇴촌면 행정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퇴촌면 탑골길에 있는 청사가 도수리로 이전하면 퇴촌면의 중심지에 위치하게 돼 시민 접근성이 개선된다. 주차장이 협소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던 부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수리 부지와 함께 물망에 올랐던 광동리 일원은 소규모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 여가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신축 공사를 하는 동안 임시 이전을 해야 해서 업무 공백이 생기는 데다 임대비용 등 추가 비용 발생 예상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임기 내 퇴촌면 신청사 건립을 완료해 퇴촌의 발전을 꾀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청사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퇴촌면 청사건립추진위원회는 여인원 이장협의회장이 위원장으로, 함병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간사로 선임돼 부지 선정에 대한 심의·의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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