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5년간 전통시장 살리기에 1조 5천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만, 전통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지적한 바에 따르면, 정부가 시설현대화, 시장경영혁신지원, 주차환경개선 등의 사업으로 2013년 2,177억원, 2014년 2,151억원, 2015년 3,363억원 2016년 3,606억원, 2017년 3,674억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5년간 1조 497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역 상권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이는 정부가 시설투자 예산에 집중해서 전통시장 고유의 특색에 맞춘 경영 컨설팅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 반영에는 미흡했기 때문이라
정치일반
김대영 기자
2018.07.24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