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성화로 신포시장 등 인근 상인들 '활기'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영 이후 청년몰을 찾는 방문객이 20배 이상 급증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영 이후 청년몰을 찾는 방문객이 20배 이상 급증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다.

중구 신포국제시장 눈꽃마을 청년몰이 문을 열면서 관광객 증가 등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청년몰 조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0일 신포청년몰 ‘눈꽃마을’이 조성되면서 신포동을 찾는 유동인구가 평일 평균 2000여 명 이상으로 조성 전보다 20배 이상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영 이후 청년몰을 찾는 방문객이 20배 이상 급증했고 일일 평균 2000여 명이 신포국제시장과 신포청년몰 ‘눈꽃마을’을 찾아 그 동안 침체돼 있던 지역상권에 생기를 찾고 있으며  주변 상점들도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포국제시장 관계자는 ”신포청년몰의 유동인구가 증가해 그 동안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신포동 일대의 낙후된 도시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업단 관계자는 "청년몰의 청년상인들이 꾸준한 관리와 영업을 통해 맛있는 음식으로 신포국제시장과 청년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며 “청년몰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 일환으로 신포청년몰 ‘눈꽃마을’ 청년상인은 최근 몰려드는 인파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위생관리를 좀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에서 점검받기 위하여 구에 자발적인 위생지도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중구 위생환경과 관계자는 상인들이 자발적인 위생지도를 신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미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상인들이 식품안전과 영업장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신포청년몰 눈꽃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청년몰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청년몰의 협동조합화, 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 등으로 신포청년몰의 관리철저로 타 청년몰과는 다른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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