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은 “한 마리 양이 이끄는 100마리의 사자보다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100마리의 양이 더 강하다”라고 하였다. 훌륭한 리더 1명이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지금도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널리 인용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로 ‘9가지 좋은 습관’, ‘10가지 인생덕목’을 강조하며 올해 초 부임한 김상철 서장 덕분이다. 먼저 9가지 좋은 습관이란 ①폭음근절 ②운동하기 ③건전한 이성교제 ④용모복장 단정 ⑤가족사랑 ⑥고운 말 쓰기 ⑦좋은 인간관계 ⑧봉사 및 종교활동 ⑨근검절약이다. 언뜻 보면 학교 교실에서 학생주임 선생님이 주로 하시는 당연한 말씀 같지만 한가지 한
우리는 어려서부터 ‘불량식품’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것을 학교 앞 문방구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그래서일까 우리는 불량식품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나 익숙하고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 오해의 끈을 끊어야 한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문방구에서 사먹던 것들은 불량식품이 아니다.그것들은 현재 지자체에 합법적으로 보고되어 정상 판매 중인 제품들로 이런 제품의 경우 정부의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받기 때문에 불량식품으로 부르거나 오해해서는 안 된다. 사실 진정한 의미의 불량식품이란 식품의 생산, 제조, 유통, 판매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법 위반 제품을 가리킨다. 불량식품은 현 정부가 ‘4대 악’중 하나로 규정하고 우리의 생명을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 그리고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있습니다. 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게 된 사유는 매년 주택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2011년에 기초소방시설 설치의 법적 기준을 마련해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기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기존의 모든 주택의 경우 2017년 2월 4일까지는 의무적으로 소급 설치하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1년 2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주택 기초소방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를 빠르게 인지
지난 2015년 화재 통계를 보면 44,435건 중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지에서 26%인 11,587건이 발생했다. 이 중 253명이 화재로 인해 사망했고 그 중 무려 66%인 167명이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 내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보금자리에서 살면서도,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사망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지난 2013년 12월에 일어난 부산 화명동 아파트 화재사건, 온 가족이 단란하게 있을 저녁 9시경 집 현관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불이 커서 밖으로 나올 수 없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에도 불구하고 화마는 한 집안의 모든 것을 삼키고 그 안에는 어린 삼남매를 끌어안은 30대 엄마가 숨진 채 발
요즘 길을 지나가다보면 보행자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하며 길을 걷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중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도 스마트폰에 집중해서 보행자와 부딪치거나 횡단보도를 이탈하여 차량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며 심지어는 신호가 중간에 바뀌었는데도 모르며 계속 스마트폰만 응시하며 걸어가는 등 위험천만한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 ‘13년 12월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이 보행안전에 미치는 위험성 연구' 결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시 사고위험이 76%나 증가한다고 한다.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시야각이 180도 이상에서 30~40도 정도로 굉장히 좁아지며 전방에 음악을 들을 경우 외부 소리가 차단되기 때문에 경고음을 들
지난 3.5일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이라고도 하는 경칩이었다.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날이 풀리면서 배회가능(치매) 어르신의 수도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무작정 집을 나와 걷다보니 지리감이 없어 가족을 찾기란 쉽지 않다. 본인이 근무하는 동인천 파출소에는 동인천 역사 옆에 위치하여 서울에서 급행 전철을 타고 동인천역에 하차 후, 동인천역 주변을 배회하다가 시민들에 신고에 의해 파출소로 모시고 오는 어르신들도 종종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나누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인식표를 하고 있는 어르신은 보다 빨리 가족들에게 인계가 가능하다. 배회가능 어르신 실종 예방 사업의 일환인
최근 ‘연인간의 폭력’이 살인 범죄로 이어져 더 이상 둘만의 사랑싸움이 아닌 방관할 수 없는 범죄로 부각,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경찰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2.일까지 한 달간 집중신고기간으로 두어 막나가는 데이트 폭력으로부터 선제적 예방·검거활동 및 사후적 보호활동을 통해 범죄 억제 및 예방치안을 확립하려한다. ‘남녀 간의 문제는 둘 밖에 몰라’, ‘연인사이 사랑하다 보면 그럴 수 있지 좋을 때 다.’라는 당사자 간의 문제로 치부되는 사회적 인식 속에서 ‘교제하던 의학전문대학원 남자 동기생으로부터 상습폭행·폭언 사건’, ‘살인·염산테러사건’ 등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강력 범죄로 이어져 사회적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어디선가 테이트 폭력으로부터 고통 받
멸사봉공, 진충보국, 견위치명, 위국헌신, 위국충절, 우국지정, 애국지성 등은 모두 나라사랑[愛國]이라는 하나의 정신이자 가치 혹은 규범을 함축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중용(中庸)에 의하면 오륜(五倫) 중 충(忠)을 제일로 들고 있으며, 이 충은 임금 혹은 국가에 대한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오늘날의 나라사랑 혹은 그에 준하는 가치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이다.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나라사랑을 중히 여기지 않는 이는 없을 것이다. 다만 나라사랑이 가르쳐지고 배워야 할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즉 나라사랑이 교육의 대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론이 존재하는 것이다. 나라사랑의 가치를 인정치 않는 이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의 필요성을 묻는 것
올해 봄을 맞이하는 3월이 시작되고도 10여일이 지났다.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초등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하였다. 운전을 하던중 스쿨존을 지나면서 본 것은 주차차량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어린이들과 아동보호차량을 보면서 누구를 위한 스쿨존이고 누가 지켜야 하는지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3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 작년 한 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523건으로, 전년도에 발생한 427건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망자4명, 부상자553명으로 사망자는 2명 줄었으나 부상자는 115명 증가했다. 인천지역 스쿨존은
안전하고 쾌적함으로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720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우리 생활 속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미아역 사이에서 레일 정비 작업을 하던 레일 연마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진압되는 일이 있었는가하면, 지난 6일에는 4호선 당고개행 열차가 한성대입구역에서 성신여대입구역으로 가던 열차가 전력 공급 이상으로 멈춰 구간 터널에서 승객 8백 여명이 선로로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이러한 운행 중단, 열차 추돌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대한 ‘안전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난 2003년 340여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지하철화재참
북한이 연일 무력시위중이다.지난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을 포함해 올해 들어 북한은 모두 5차례 중?단거리 발사체를 쐈으며 이들을 모두 합하면 16발에 달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지난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대 보도를 통해 ‘청와대 타격’ 위협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튿날에는 대규모 서울을 가상 표적으로 설정한 대규모 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4?13총선을 앞두고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우리 군은 북한이 연이어 중·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을 포함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대 보도까지 중대한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북한이 대남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일정한 군사적 긴장 수위를 유지해 내부 체제 결속을 도모하는 것은
인천중구 영종도 무의 소무의간 인도교가 2011년 4월 개통되었다. 예전에는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방법은 배편이 유일했다. 소무의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와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구민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축하할 일이다.하지만 인도교를 건설하기 전에 먼저 염두에 두었어야 할 일들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소무의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차량 주차 문제이다. 현재 무의도 끝자락에 위치한 광명항 주차 면은 100대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 광명항을 찾는 관광차량은 주말에 300대를 넘어서고 있다. 광명항을 찾는 관광객의 차량이 절반 정도이고 절반은 소무의도를 찾는 관광객의 차량이다. 광명항에서 소무의도를 잇는 구름다리가 들어서고 섬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로 가득찬 현대에는 그 하루의 시작과 끝이 온통 바쁜 것으로 일관되어 있어 사람들은 순간의 여유도 부릴수 없고, 더욱이 각종 비정상적인 외래문화까지 가정으로 침투하는 통에 우리의 정서가 속속 바뀌어 가는 현실이다.이와 같은 현실에 따른 빈익빈부익부, 청년실업율,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혼인률 하락, 이혼률 증가 등 각종 사회적 부작용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있고, 이러한 사회문제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이 가정폭력 문제라고 생각한다.먼저 언급한 바와 같이 가정폭력의 원인은 폭력이 발생된 가정이나 한두 가지의 사회적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변질된 사회환경과 분위기에 따른 사람들의 인성변화와 상당한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역지사지
전 세계가 한 마을 이라는 ‘지구촌’ 이라는 단어가 사용 된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반나절이면 전 세계의 어느 곳이든 갈 수 있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더 이상 어느 특권층의 일이 아닌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되었다. 시대가 이렇듯 급변하고 정부의 다문화정책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역시 많은 외국인들이 유입되어 근로에 종사하거나 여행을 다녀가고 있다.통계를 살펴보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통계를 살펴보면 2001년 57만 명 수준이던 것이,2006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06년 91만 명, 2007년 107만 명, 2008년 116만 명을 거쳐, 2013년에는 157만 명에 이르렀다. 이 중 외국인 노동자와 같이 등록 외국인이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단기
인사(人事) 직무는 시대의 변화와 기업의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이윤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에 맞는 인재가 필요하고, 이러한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관리하는 것이 바로 인사전문가의 역할이다. 최근에는 성과중심 임금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평가제도 마련에서부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확립까지 인사전문가의 직무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기업이 성장할수록 인사직무의 비중은 증가하고 인사전문가의 필요성은 높아진다. 이론적 지식을 겸비하고 실무적 경험을 갖춘 인사전문가만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이런 점에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준비된 인사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군 간부로
112신고센터에 걸려오는 신고전화. 경찰은 한통의 전화도 소흘히 받을 수 없다. 112로 신고 전화를 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일명 ‘으악’신고도 112순찰차와 신고센터의 GPS위치 추적으로 신고자의 안위를 끝까지 확인한다. 그것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보호를 위한 경찰 본연의 업무이며 책무이기 때문이다.오는 4월 1일은 일명‘만우절’이다. 최근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허위신고는 2012년 1만465건, 2013년 7504건, 2014년 2350건, 2015년에는 크게 감소하여 각 지방청별로 한 두건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감소추세의 요인으로는 적극적인 형사처벌과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처벌사례 홍보 등이 감소 요인으로 작용 한 것을 알 수 있다. 허위·장난 신고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60만 원 이하 벌금?
교통조사계에 근무한지 이제 1년이 지났다. 지구대에 근무할 당시 오토바이관련 신고를 많이 접했었지만 내가 직접 사고를 조사하게 되니 얼마나 안전모 착용이 중요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 일 수 있는지 크게 느끼게 되었다.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최근 10년간 승용차 교통사고는 연평균 0.7% 증가한데 반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4.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됬으?? 연중 이륜차 사고를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승용차 교통사고에 비해 약 2.7배 높고, 사망자의 35.4%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머리손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73%로 가장 많았다. 그나마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서인지 여름 보다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도 여러
우리나라와 같이 18개월 이상의 의무 군 복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약 30개국이며, 이들 중 장기간의 군 복무 제도를 유지하는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스라엘’, ‘싱가포르’로서 국가 존속이 위협을 받고 있거나 멀지 않은 과거에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웃 중동국가와 6일 전쟁 등 여러 번의 전쟁을 치렀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현재까지도 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점령당한 기억과 1965년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 등 격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도 서울에서 북쪽으로 겨우 수십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북한 군대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6일 북한은 4차 핵실험으로 세계를 경악케 했
우리나라 보행자 사고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4.3명으로 다른 OECD국가 평균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행자 사고 중에서도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무단횡단이란 공식적으로 인정된 지점이 아닌 도로 부분을 횡단하거나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지키지 않고 횡단하는 것을 말한다.사망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선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찰나의 몇 초, 몇 분을 아끼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의 의식개혁이 필요하지만 의식개혁보다 앞선 제도적 차원에서의 방지가 필요하다.최근 경기경찰에서는 보행자 사고예방 활동도 범죄예방 활동만큼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초등학생 등하교
우리 주변에는 항상 지켜보는 눈이 있다. 타인의 시선이든, CCTV의 렌즈이든 수많은 눈들이 지켜보는 사회에 우리는 숨 쉬고 살고 있는 것이다.CCTV에 우리는 하루 평균 83회 정도 노출되고, 5.5초마다 찍힌다는 통계가 그 말을 대신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 사생활은 점점 좁아지고 비밀이 없는 노출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물며, 제복을 입고 공무집행을 하는 경찰은 CCTV 뿐 아니라 시민(타인)의 시선까지 인식을 할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측면이 있다. 행동의 제약을 받게 되고, 한 번의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부정적 경찰 이미지를 낳기도 한다.경찰의 신뢰를 얻기는 힘들어도, 이미지를 손상 시키는 것은 쉽다는 것을 언론매체 등 간접적 경험을 통해 우리는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