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부평경찰서 부평2파출소 경위 김호성

올해 봄을 맞이하는 3월이 시작되고도 10여일이 지났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초등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하였다. 운전을 하던중 스쿨존을 지나면서 본 것은 주차차량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어린이들과 아동보호차량을 보면서 누구를 위한 스쿨존이고 누가 지켜야 하는지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3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 작년 한 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523건으로, 전년도에 발생한 427건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망자4명, 부상자553명으로 사망자는 2명 줄었으나 부상자는 115명 증가했다. 

인천지역 스쿨존은 646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나 무인단속 장비는 19개뿐으로 아주 미비하다.

항상 안타까운 이슈로 사회이목이 집중될 때 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불법주정차를 하는 운전자 그리고 아동보호차량을 관리하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실천을 한다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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