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매체에서 세계 곳곳이 ‘엘리뇨’ 현상으로 미국의 워싱턴D.C 백악관 앞에 때 아닌 벚꽃이 활짝 피는가 하면 사상 최대의 폭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앞으로도 폭우가 찾아 온다고 연일 보도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도 매년 사계절이 불규칙해지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가 봄철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엘리뇨 현상이란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으로 오늘날에는 장기간 지속되는 전 지구적인 이상 기온과 자연재해를 통틀어 가리킨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는 줄어든 반면 봄철 화재는 증가추세에 있고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54.2%, 화재장소 중 야외·산불·들불 등이 38.7%로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이 통계로 보더라도 봄철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로
작년 10월 새로운 부서로 발령 받아 정부3.0 이라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전부터 정부3.0 이라는 용어는 들어보긴 했는데, 도대체 정부3.0 이 무엇인지, 1.0 이랑 2.0은 언제 지나갔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정부3.0 에 대해 아는 것이 전무했다. 일단 지침 상 정의를 보니 “공공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 과제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 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라고 기술되어 있었다. 일단 핵심키워드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것은 알게 됐지만 아직 부족했다. 누군가 와서 정부3.0 이 뭐냐고 물어보면 시원하게 대답할 수준은 되지 못했다.2
최근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과 경계를 위한 적극적 홍보로 인해 피해가 많이 줄고 있다. 이런 적극적 홍보로 인해 경찰청·국민안전처의 체감안전도 전화 리서치 조사가 또 다른 반사적 피해를 보고 있다.경찰청과 국민안전처는 치안수준과 체감안전도에 대한 전화리서치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나 전화 리서치 조사 중에 경찰청이나 국민안전처라고 소개하면 보이스피싱을 경계하여 욕설을 하거나 바로 전화를 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체감안전도 전화 리서치 응답율이 5%도 되지 않아 많은 에너지와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상태이다.체감안전도 조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차별화된 치안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청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두 번, 국민안전처는 매달에 걸쳐 전화리서치
지난 22일 남양주시와 구리시 일대의 고급 전원 주택만을 골라 침입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상습절도범이 검거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절도범은 한적한 고급 전원주택만 골라 초저녁까지 기다리며 불이 켜지지 않으면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판단, 담을 넣어 창문을 열고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해마다 증가하는 11개 범죄 중 민생과 관련된 절도 예방을 위해 방범장치 시연회, 절도 등 예방 기기구입 유도 및 빈집 전등, TV 켜두기 등 많은 방범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적인 범죄피해를 당해보지 않았고, 당했더라도 또 당하겠느냐는 생각에 자위방범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나 자신도 언젠가는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을 아는가? 이 말뜻은 어린 아이들은 작은 충격에도 큰 상처를 입을 정도로 예민하고 연약한 존재라는 뜻이다.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TV를 켜면 매일 다른 내용의 아동학대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올 정도로 많은 아동학대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동학대는 최근에 새로이 발견된 문제가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가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되어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외면 당해왔다. 우리사회는 가부장제의 전통과 유교의 영향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자녀가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라기보다는 부모의 가르침이나 양육을 받는 대상, 또는 부모의 소유물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리의 침해나 폭
지난 2월, 휴대전화 착신이 제 3자에게 전환되어, 전환되어있던 동안 계좌에 있던 830만원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명의를 바꿔 대부업체에서 3백만 원 대출까지 받아갔다. 계좌이체를 할 때 휴대전화로 최종본인 확인을 실시하는데 범인은 자신에게 전화를 착신하여 보안을 뚫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필자가 13일 근무를 하던 중, 30대 여성으로부터 신고를 하나 받은 적이 있다. 내용인 즉, 본인은 계좌이체를 누구에게 전혀 한적이 없는데 갑자기 992,000원이 스마트 폰으로 인출됐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것이다. 해당은행의 통장을 정리 해보니 부산에 있는 모르는 이로부터 돈이 인출 된 것이다.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신상수법으로 착신전환을 이용한 전환금융사기이다. 피싱 등으로
최근 건축물의 대형화, 고층화로 수많은 배관과 전선, 단열재들이 벽체속을 지나고 있다. 이러한 건물의 경우 건설 중은 물론 입주 후에도 증축과 구조변경 공사를 하면서 배관의 연결과 절단, 방화문의 설치와 교체 등의 작업을 하게 되는데,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주변의 가연물질로 옮겨 화재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이처럼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레탄 폼, 플라스틱, 폐자재, 건초 등 비교적 불이 붙기 쉬운 각종 가연물이 적치된 인근에서 용접 및 용단작업을 하기 때문이다.·용접과 용단 작업의 문제점은 작업 중 발생한 불티에 의하여 가연물의 급속한 연소 확대와 샌드위치 패널 등 물이 내부에 침투하지 않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화재발견 지연으로 초기대응이 곤란하다는 것이다.용접·
연인 간 애정문제로 가볍게 취급되었던 데이트 폭력, 그러나 살인·염산테러 등 데이트 폭력으로 파생되는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의 경우, 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피해예방을 위해 강력한 대응을 실시해온 반면, 연인 사이의 폭력은 당사자끼리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치부되는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나 최근 발생한 데이트 폭력의 여려 사례들을 접하게 되면서 데이트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데이트 폭력에는 원한·치정 등 감정적인 요소가 수반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높아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데이트폭력 7천692건 가운데 살인이나 강간·강제추행 등 강력사건은 각각 102건, 509건이나 발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일명 ‘트렁크살인’이라는 김일곤이 검거되는가 한편 최근 인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도 강도 사건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찰에서는 全방위적으로 대형마트 주차장의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인천중부경찰서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설치한 포돌이 순찰함을 대형마트 주차장 취약지에도 부착하여 예방순찰 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 측과 잠재적 피해자 측에서도 몇 가지 노력해야 한다. 대형마트는 주차장 조명시설을 센서 작동으로 하여 사각지대일수록 밝게 하고, 각 층마다 주차장 안내요원을 두어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사전에 가해야 한다.
기나긴 겨울을 뒤로하고 봄으로 접어드는 3월, 겨울 내내 묵은때를 벗겨내듯 전기장판 이며 난방기기를 정리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봄철 화재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2015년도 국민안전처 화재발생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3월 화재발생 건수(총6,549건)가 2월 화재건수(3,782건)보다 약 1.7배 높다.이는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에서 쓰레기 소각 및 농사 준비를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봄 행락철 등산객 부주의 등 시민안전의식 부재로 인한 산불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특히 포천지역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 도농복합도시의 특성과 운악산, 명성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봄철에
인천지방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인천에서 발생한 사이버 금융범죄는 827건으로, 2014년 1043건이 발생한 것에 비하면 약 21%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피싱(가짜) 사이트로 접속하게 하는 파밍은 2015년에 총 546건이 발생하여 사이버 금융범죄 중 약 66%를 차지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사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피싱과 달리, 파밍은 진짜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하는 악성코드 감염과 관련 있기 때문에 관련기관의 홍보와 대책만으로는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5년에는 파밍과 유사한 큐싱(Qshing)이라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 등장하였는데, 큐싱은 2차원 바코드인 QR코드와 피싱(Fish
최근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여성고객 상대 강·절도, 납치 등 강력사건이 작년 ‘김일곤 사건’ 이어 올해도 강력범죄 및 성추행 등 범죄가 속출하는 등 범죄가 멈추고 있지 않아 국민, 특히 여성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범죄자들은 대부분 혼자 장을 보러 와 구석이나 기둥에 가려진 어두운 곳에서 주차하는 여성을 표적으로 범죄를 일삼고 있다.대형마트 고객들이 무심코 차량의 잠금장치를 잘 시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문이 열린채 구매한 물건을 가지로 간 사이 차량에 탑승해 있다던지, 물건을 싣고 출발하기전 조수석쪽에 핸드백 등 개인물품을 두는 것을 노려 강·절도를 저지르고 있다.이런 범죄로 인해 여성전용주차장 및 마트내 자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인천 경찰청에서는 관공서 주취자 폭력 난동 등 심각성을 언론을 통하여 전국적인 홍보를 했음에도 현재도 몇몇 국민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주취 상태로 관공서 찾아와 자기 불만을 들어주지 않으면 행패와 소란을 피우는 실정이다. 우리 경찰은 관공서 주취자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을 세우고, 2013년 3월 22일부터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3항을 개정하여 ‘술에 취한 상태로 관공서 난동이나 행패를 부리는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형, 으로 처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사한에 따라 현장에서 초범이라고 할지라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죄질이 중하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형사처벌과 별개로 경찰관이 입은 물질적 피해에 대하여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사람들은 어떠한 것을 떠올릴까?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산으로 유명한 군산 선유도? 아니면 대학 MT 때 가봤던 안면도? 나는 보훈공무원으로서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들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현재 이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씁쓸한 마음이 앞선다. 우리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과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일구어내는 귀중한 재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비단 보훈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서해의 호국영웅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금부터 올해 처음 추진되는 “서해수호의 날”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2010.3.26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 ‘친딸 암매장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들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기사를 접한 국민들은 “어떻게 자식에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냐.”며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아동학대행위자 중 약 82%가 부모이고 발생장소 중 약 82%가 피해 아동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자식을 학대해선 안 된다는 국민들의 생각과는 달리, 가정 내에서 아동학대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2014년 시행되었다. 이 법이 시행되면서 2014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7,782건으로, 2013년보다 36% 증가하였다. 또한, 2014년 아동학대 사례 10,027건 중 피해아동 발견률이 1.10%(아동 1
지난 해 의학전문대학생이 동기인 여자 친구가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았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를 무려 4시간 넘게 감금하여 무차별 폭력을 휘둘러 검거된 사건이 보도되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일이 있었다.그리고 그 전에는 딸과 헤어지라고 요구한 전 여차 친구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전 여자 친구를 감금하여 성폭행한 대학생이 사형을 선고 받아 큰 충격을 준 사실이 있다.이렇게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연인 간 폭력(일명 데이트 폭력)을 사랑 싸움이나 다소 거친 성격의 남성에 의한 애정 공세 정도로 여기며, 심각한 수준의 폭행이 아니라면 제3자가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데이트 폭력은 1회에 그치지 않고 사귀는 동안 지속되며 헤어진 후에도 이미
필자 가문은 조부(祖父)를 포함하여 3대 가족 남성 12명이 모두 현역으로 복무를 마쳐 2015년도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어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은 자랑스러운 가문이다. 조부께서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11대손으로서 전남 해남에서 출생하여 인천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처(妻)와 3명의 어린 자녀를 남겨두고 당시에는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31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 하여 보병 제7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1952년 1월에 고령(연령초과)으로 제대를 하였고, 그 공을 인정받아 2개의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되었으나, 생전에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애석하게도 1980년도에 작고하셨다.그러나 이 사실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후 자유의 품에 안겨 안정적인 삶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탈북민은 인천에도 수 천명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이 정든 고향을 버리고 찾아온 새 희망의 터전에서 같은 동포라고 생각했던 우리들의 시선은 그들을 다시 한 번 절망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항상 통일을 외치고 있지만, 진정 탈북민들을 편견 없이 또 다른 우리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탈북민 약 3만명에 달하는 이 시점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이다. 공장에 취업하려던 탈북민 A씨가 신변보호경찰관인 나에게 하소연을 해왔다. 취업 알선 사이트를 보고 한 공장을 찾아갔지만, 면접에서 북한말투를 쓰는 A씨가 탈북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집에 돌아가라고 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입춘”과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우수”가 지나고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경칩”이 내일 앞으로 다가왔다.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양이 증가하여 공사장, 축대, 웅벽 등이 약해지는 해빙기에는 공사장 주변의 지반이 침하하거나 토사붕괴 현상 등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공사현장과 지반 붕괴 등 위험이 예측되는 곳에서는 철저히 주위를 살피고 아래사항에 유의해 안전관리를 강화해야겠다.첫째, 해빙기 가스사고에 대비해야 한다.해빙기에는 가정에서 가스시설의 이완 등에 따른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도시가스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배관과 호스, 호스와 연소기의
한때 ‘미생’이라는 TV 드라마 덕분에 바둑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때가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극 중 인물이 바둑천재 이창호를 묘사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圍棋十訣(위기십결)’은 바둑을 두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 10가지 격언을 의미한다. 그중에 하나가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얻는다는, 이른바 ‘捨小取大’이다. 큰 목표와 이익을 위해서는 작은 희생쯤은 감수해야 한다는 취지이다.요즘 경찰은 ‘안매켜소’ 운동 추진에 한창이다. 이제는 시민들도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안매켜소는, 안전띠는 매고,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은 켜고, 교통소통을 확보하고자 하는, 교통경찰의 201년 핵심 프로젝트이다. 경찰서 교통과장으로서 안매켜소 운동을 현장에서 이끌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