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기업의 약속, SK그룹의 세계 메모리반도체 분야 기업 최초, 그리고 국내 최초의 RE100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친환경 사업·활동을 확대해 왔던 SK그룹이 이상기후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친환경 흐름에 합류하면서 수많은 협력사들과 국내 다른 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는 물꼬를 활짝 열었다.SK그룹의 계열사로 세계 3대 반도체 생산업체인 SK하이닉스 본사를 두고 있는 이천시는 국제정세를 꿰뚫는
어느덧 11월이 되면서 계절도 늦가을로 접어들었다. 하루의 일교차가 심한만큼 호흡기 환자들도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호흡기 환자들은 외출 후에 관리에 더더욱 신경을 써서 추가적인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이번에 알아볼 비염이라는 것은 알레르기 질환이다. 대부분은 알레르기라는 인식보다는 만성증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유아들은 잦은 기침·재채기·콧물들로 인해 항상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부모들도 '우리 아이가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 유아비염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손떨림.흔히 수전증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스트레스·갑상선 질환·알콜 중독·뇌 등의 신경계통 이상 등이 원인이 돼 손이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인체의 근육은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미세한 반복운동으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누구나 손을 떨고 있다.하지만 원치 않은 손떨림이 눈에 띄게 나타나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대인기피 증상까지 생길 수가 있다.수전증은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경우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긴장한 상태가 아닌데도 손이 떨린다면 이 것도 곧 질병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수전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수전증의 원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다. 6.25전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엔참전용사들에게 아픈 역사이기도 하기에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11월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이름을 'Turn Toward Busan'으로 정했는데 그 이유는 세계유일의 유엔묘지가 부산에 있기 때문이다.11월11일 11시에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한다. 이는 'Turn Toward Busan' 추모식의 가장 상징적인 행사로 1분의 숫자‘1’은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
지난 8월 보호비 상납문제로 경남 김해 도심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고려인 6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된 일이 있었다. 집단 난투극 가담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구소련 국가 출신 고려인이었으며 외국국적 동포로 정상적인 비자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이었다. 최근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며 범죄 형태가 점점 조직화 되는 경향이 있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찰은 동일 유형의 범죄는 엄정히 대응하기로 하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현재 인천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에는 고려인 밀집
정부와 국민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모두의 노력으로 하루 확진자가 정부가 통제가능 한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에서 1단계로 방역조치가 하향됐다.이로 인해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제하던 여행과 일상생활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전국의 유명 관광지에는 많은 국민들이 찾아들면서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최근에는 여행객과 나들이객의 자동차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한번 발생
얼마 전 군청 일자리경제과에 근무하는 모 후배로부터 설악면 교원연수원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여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진로지도가 아닌 선배와의 대화라고 했다. 어떤 학생들이 방학 중에 2박3일간 시간을 내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는지 궁금했고 담당 선생님께서는 학업에는 그다지 열의가 없으나 성격 좋고 매사 적극적인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팁을 주셨다.무엇을 이야기할까 며칠 고민하다가 그저 내가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게 말해 주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겠다고 마음먹었다.그러나 무엇보다 산만할 수
'드론(drone)'은 ‘무인기’를 뜻하며 제1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군사용으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간편한 조작법과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발전하는 미래 드론 기술 만큼 ‘드론 테러’의 위험성 또한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 실제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드론테러가 발생하면 사회에 치명적인 타격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지상을 통한 테러에 비해 드론테러 대비는 취약한 상태이다2019년 9월1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세계 최대 석유
구리시가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인 ‘락스 구매 의혹’과 관련, 수사의 혼선을 주거나 이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물타기'를 시도하는 정황이 목격됐다.시는 10월2일 오전 10시께부터 구리시에서 가장 넓은 도로인 장자대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사진)에 ‘배부받은 락스로 집안방역소독 집중’이라는 문구를 넣어 반복 홍보에 나섰다.언뜻 이 홍보문구는 정부가 9월28일 0시부터 오는 11일 자정까지 2주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시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등을 방문했다. 검색한 결과 정부의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전국과 인천 시민의 사회적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지만,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시내 주취자 신고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24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에 2만3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천 또한 9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이기간 동안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사회적 활동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을 권고했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최소화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경
최근 음주운전 차량이 50대 가장을 치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올린 국민청원이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등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요즘 들어 자주 들려오는 음주운전 사고, 실제로 음주운전은 얼마나 발생하고 있을까?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는 8279건으로, 지난해 7469건보다 10.8% 증가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소중한 생명 하나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때, 누군가는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최근 들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이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비대면 만남,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갖가지 행정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국민적 공감대를 갖고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이 때 음성적으로 성매매를 활성화하고 금전이득을 취해오던 성매매 조직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이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성매매업소를 운영, 관리해 온 A(34·남), B(33·남) 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로 구속하고 실장 C모(37·여)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A 등은 지난 2016년 1월께부터 약 4년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성매매 여
민주당 원내대변인이라는 사람이 군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몸 바치는 것(爲國獻身)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국민의 분노에도 추 장관은 “(제 아들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군무에 충실했다 함을, (안 의사) 말씀에 따랐다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한다.이쯤 되면 ‘妄言完結(망언 완결)’ 이다.대한민국의 군대가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국방부가 추 장관의 사실상 호위대로 나섰다는 비판을 담은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현역·예비역을 포함한 자조와 냉소,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이웃에게 드릴 추석 명절선물을 고민하게 되지만 코로나19로 정부에서 고향 방문과 성묘 자제를 권고하고 힘들어진 형편에 마음만큼 좋은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안전한 삶을 위한 사전준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요즘,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2019년(10년)까지 전체 화재 42만6521건 중 1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휴가 미복귀)과 딸의 편의(유학비자 청탁)를 봐주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권한을 남용했다는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아들 병역사건은 '휴가 연장 청탁'에서 '올림픽 통역관 파견 청탁'을 거쳐, '부대 배치 청탁'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연일, 언론은 이에 대한 의혹을 다루고 있다. 의혹은 점점 구체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공정' 이슈로 확대되고, 국민 여론은 심상치 않다. 특히 20·30대 젊은층, 자식을 둔 부모들이 분노를 표하기 시작했다.온라인에서는 ‘엄마가 추미애가 아니라 미안해…’라는 글자가 새
인천이 무단이탈 자가격리자가 많은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무단이탈 자가격리자가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 자료 분석 결과 지난 2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6개월여 간 인천지역 내 무단이탈 자가격리자는 79명이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와 서울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8대 특·광역시 중에는 두 번째로 많았다.무단이탈 자가격리자가 많은 도시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인천지역 내 무단이탈 자가격리자 중 고발된 인원도 57명이나 됐다.서울시 177명, 경기도 137명에
지난해 가을 문턱, 서기관 신분의 한 공직자가 필자에게 투정이 섞인 하소연을 했다. 주말이면 청첩장 등 대여섯 통의 준조세 성격의 안내장을 받는데 한 달이면 봉급의 3분의1이 부조금으로 나갈 수밖에 없어 힘들다는 너스레다. 필자는 ‘당신도 사회의 고위층’이라고 짧은 말로 투덜대는 그의 입을 막았다. 그랬다. 그가 일반 평직원이었다면 주말마다 그 많은 안내장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에게 배달되는 많은 안내장은 그가 공직사회 간부이기 때문이다. 그 위치에서 누리는 혜택만큼 도덕적 의무와 책무가 요구된다는 뜻이다. 이른바 그 안내장은
이번 칼럼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일컬어지는 '임신'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고자 한다.요즘처럼 저출산 시대에 임신을 한다는 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축복할 일이다. 첫 임신이라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모를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임신에 좋은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다.첫번째는 잉어를 들겠다.잉어는 옛 선조들 때 부터 임신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지방도 매우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태아는 물론 임산부에게도 정말 좋은 영양소를 전달 해 준다. 이런 잉어고기는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지난 19일 포천시에서 코로나19 검사 대상인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검체를 채취하러 온 보건소 직원을 껴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부부는 결국 하루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가 됐다. 봉변을 당한 포천보건소 직원은 다행히도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한 명이라도 인원이 더욱 필요할 때 이렇게 소중한 인력이, 확진자들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건 피해가 크다.그동안 포천시는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지역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어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선’(線)들이 있다.운전자가 지켜야 하는 ‘선’, 다중이 운집하는 공연장, 경기장에서 사고방지를 위해 지켜야 하는 ‘선’ 등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선’이 있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인간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하는 ‘선’도 있다.집회시위 현장에서도 지켜야 하는 ‘선’이 있는데 그것은 질서유지선과 소음기준선이다.질서유지선은 1995년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에 명문화됐고, 1996년 전국적으로 확대돼 현재까지 시행 중으로, 집회 장소나 행진 구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