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 의원이 “경마·경륜·경정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에 징수교부금을 더 분배애야 한다”면서 '지방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임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해 해당 지자체의 재정압박을 완화하고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의원에 따르면 경마·경륜·경정 등 레저세 부과 대상 사업들이 진행되는 지자체에서는 사업장 주변 교통혼잡,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행위, 환경오염시설 등으로 인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시가 일선 자치구에 교부하는 조정교부금이 행안부 권고안에 미치지 못해 재정 격차 해소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2월22일 이형석(민주당·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 권고 인천시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은 22.9%이다.같은 기준 행정안전부 권고 인천시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 금액은 6621억원이다.반면 같은 기준 실제 인천시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은 20.0%에 불과했다.실제 인천시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이 행정안전부 권고안보다 무려 2.9%나 낮았으며 권고안 반영률도 87.3%에
파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선불형카드로 지급하는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이 빠르게 교부되고 있다.특히 인구가 밀집한 운정·교하 지역의 아파트, 경로당 등에 운영 중인 52개의 이동창구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지원금이 원활히 교부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신속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7~28일 이틀간 총 146,142명의 시민이 교부처를 방문했으며 파주시 전체 32.2%가 교부된 가운데, 이동창구가 운영된 운정·교하 지역은 가장 높은 41.5%에 달하는 교부율을
인천시가 행정자치부의 조정교부금 재원비율 조정 권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2015년 자치구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과 토론회 를 실시했다.한국지방재정학회를 통해 실시한 당시 용역에서 행자부는 광역시·도별 재원비율 조정 권고(안)을 마련했다.당시 권고안은 인천은 21.6%, 서울 22.6%, 부산 21.2%, 대구 22.7%, 광주 24.4%, 대전 23.2%, 울산 19.5%다.기존 비율은 인천 20.0%, 서울, 21.0%, 부산 19.8
고교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지원 등 민선 7기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의장 협의회 등 5개 기관이 3개 교육협력사업의 ‘2020년도 예산 분담비율’을 공식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이와 함께 5개 기관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10% 인상하고, 학교시설을 지자체장에게 관리‧위탁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안 2건을 채택, 중앙부처에 공동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박현철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등 5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예상액이 1조원 이상의증액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증액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6일 수원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교육은 국가의 근간으로 유초중고의 교육비를 제공할 책임 국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고교 무상교육 재원 마련을 위해 현재 내국세의 20.46%인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을 21.14%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며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현재 국회에서는 올해 2학기 고교무상교육 조기시행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교부율을 21.14%로 상향하는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에 의해 어린이집에 5600억원을 부담하고 있다"며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최근 인천시가 재원조정교부금 산정 시 기존에 사회복지비를 선보전하던 방식을 일선 구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폐지한 것에 대해 “졸속·불통 행정의 전형”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조정교부금 제도는 자치구 상호간의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재정조정을 통해 균형 있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인천시는 시세 중 보통세의 20%를 보전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2년에 사회복지비 부담률이 높아 재정이 악화된 부평구 등 구도심 자치구의 요구 등을 반영, 자치구 사회복지비 중 자치단체 경상보조금 국·시비에 대한 구비 부담분 전액(교부금의 약 45%)을 선보전하고 그 나머지를 일반적 기준으로 조정하도록 제도를 변경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경기 구리시)이 23일 지방자치 TV(전국케이블방송) 대한민국 의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방자치TV는 대한민국의 행정·경제·사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정부, 지자체, 주민 간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추구하는 언론매체로,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헌신해온 으뜸 국회의원을 선정해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해왔다.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 수상자 선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기관 및 단체의 추천과 국회 출석률, 법안발의, 지역구활동, 국정감사활동 등을 입체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윤호중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제20대 국회가 여소야대(與小野大)로 꾸려지면서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을 비롯한 지방교육재정 문제로 속앓이를 하던 경기교육감이 바빠졌다.'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 몫'이란 주장을 피력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와 지방 교육청을 오가며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그동안 '정부 대 교육청' 구도의 어린이집 누리예산 논쟁을 '정부 대 국회'로 끌어올려 입법기관인 국회가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줄 거란 기대 때문이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우현(용인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 의원, 표창원(용인정) 의원, 소병훈(경기광주갑) 의원, 임종성(경기광주을) 의원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상견례 차원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9일 안산시 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6기 제4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참석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전국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시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로 화성시를 비롯해 수원?성남?창원 등 전국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채시장은 지방재정확충 방안으로 먼저 현행 국세와 지방세의 8:2 비율을 OECD 평균에 가깝게 7:3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하된 법인세율을 25%로 복구하고, 지방소비세율은 현행 11%에서 16%로 확대하며, 지방교부세 교부율도 19.24%에서 20%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시장은 “지난 4월 22일 행자부가 발표한 지방재정
화성시 재정파탄 저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화성 재정파탄 저지 비대위)는 9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지방재정 개악 철회를 위한 시민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방재정 개편을 반대하는 화성시와 수원·성남·용인·과천 등 5개시의 공동대책위원회는 화성 56만 8,499명, 과천 5만 4천명, 용인 12만 8,325명, 성남 94만 3,536명, 수원 108만 178명의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전달에 앞서 6개시 비상대책추진협의회는 9일 오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이 보장하는 국가 운영의 기본 원칙인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이번 지방재정개혁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정부가 약속한 지방소비세율의 인상, 지방교부세 교부율 확대, 지방세 비과세 감면 축소 등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반대하는 경기 6개 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교부금 등의 배분기준을 정할 수 없게 하겠다면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찬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수원장안)은 김진표, 김영진, 백혜련, 박광온, 김민기, 김병욱, 표창원, 김현미, 이원욱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7일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정부안대로 지방재정이 개편되면 총 8천억 원의 예산이 줄어들게 되는 경기지역 6개 불교부단체(수원·용인·화성·성남·고양·과천) 지역의 더민주 국회의원들이다. 개정안은 현재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 조정교부금 배분기준 조항을 모법인 '지방재정법'에 명시하도록 했다. 현행 '지방재정법'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정부 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개악’이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이 시장은 이날 1인 시위에서도 “정부는 전국 지자체에 4조7000억원의 재정 부담을 전가하며 융단폭격을 하고 그 중 살아남은 경기도 6개 도시를 향해 또 한 번 정밀타격을 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을 망가뜨린 원죄와 원상회복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을 숨기는 ‘기만’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정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고성 발언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는 것에 대해서도 “자치단체가 하고 있는 정당한 반대활동을 불법이라며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박근혜 정부의 정치
인천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이 7월부터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편성한 올해 누리과정 예산 1천156억원이 6월 말로 모두 소진된다. 하반기 6개월치 예산을 상반기 중 추경을 통해 미리 편성해야 하지만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며 손을 든 상태다.예산 지원 중단이 현실화하면 학부모들은 누리과정 시행 이전처럼 보육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시교육청은 애초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누리과정 예산을 책임질 의무가 없다"며 올해 시교육청 예산안에 '유치원' 누리과정 1년치 예산 1천156억원만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그러나 새누리당이 다수인 시의회는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어린이집과 6개월치씩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허동훈)은 복지로 인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방교부세의 적정규모에 관한 연구(연구책임 : 김필헌 연구위원)”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늘어나는 복지지출로 지방재정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현행 내국세의 19.24%인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이 장기적으로는 5~9%p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방의 중요한 재원인 지방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법정교부율)을 재원으로 하고 있는데, 복지를 포함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으로 지방의 재정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음에도 법정교부율은 2006년 이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서는 20
국회 여야 지도부의 '누리과정 예산 24일까지 처리' 합의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지방채 발행 불가, 국고 지원' 입장을 제시하고 나섰다.이재정 교육감은 18일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한 입장 자료'에서 "교육부가 주장하는 누리과정 의무편성은 법적으로 위법"이라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 예산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해야 하고 지방채 발행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내년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소요액(1조559억원)이 학교운영경비 총액(1조330억원)을 초과할 정도여서 교육청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국고로 지원하는 게 마땅하다는 것이다.특히 내년도 지방채 잔액이 2조7천159억원이고 내년 한 해만 리스료를 포함 4천875억원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는 지방채를 발행할
경기도교육청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올해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을 대부분 확보해 보육대란 우려를 사실상 해결했다.도교육청은 누리과정비 3천390억원(4.07개월분)이 포함된 201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달 7∼14일 열리는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국고 예비비 1천108억원과 교부금 지방채 2천382억원이 재원이다.올해 누리과정 소요액 1조303억원 가운데 이미 본예산과 1회 추경예산으로 7월 중·하순분까지 지급할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1.26개월분 1천80억원만 부족한 상태가 됐다.도교육청은 미확보분을 도청 전입금으로 해결할 계획이다.최근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의 '교육연장'을 통한 협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도의회의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지방 재정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자치분권과 교육재정 안정화를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날 강득구 의장은 첫째 날로 악화되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 제도의 개선, 둘째 도민 맞춤형 행정지원을 위해 자치조직권의 확대, 셋째 누리과정 재정의 정부지원 실천, 넷째 지방공기업 임원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의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방세 제도개선▲ 현행 부가가치세의 11%인 지방세의 비중을 21%까지 단계적으로 인상▲ 지방소득세 과세체계를 간소화하여 도․시군 공동과세 (지방소득세/법인세)▲ 국세인 농어촌특별세(지방세 감면분에 부과)를 지방복지세(신설)로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여야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지원) 예산 '우회지원' 합의와 관련해 "다소 늦었지만 합의가 이뤄진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대변인실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고 "다만 구체적인 합의가 없으므로 지속적인 논의로 누리과정 미편성분에 대해 국회가 구체적인 방침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이는 여야 합의를 환영한다기보다 정부·여당과 시도교육청·야당의 견해차가 큰 상태에서 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논의의 진전을 기대하며 현실적인 견해를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도교육청은 이어 전국 시도교육감 공동 요청이 이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함께 해소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0일 '정부는 누리과정 시행과 관련한 법령 위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일 예고한 대로 누리과정비의 절반 이상을 편성하지 않은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정부와 시도교육청, 여야 정치권이 무상복지 재정부담을 놓고 격돌한 상황이어서 도의회의 예산 심의 과정이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10일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5천670억원과 유치원 교육비 1.9개월치 735억원을 편성하지 않은 채 총 11조7천160억원 규모의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누리과정 총 소요액 1조460억원 가운데 38.8% 4천55억원만 편성하고 61.2% 6천405억원은 편성하지 않은 것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도의회 본회의에서의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했음에도 누리과정 지원비를 다 담지 못했다"며 "지방교육재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