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창구 도입한 운정, 교하 지역 이틀만에 교부율 32.2% 돌파

파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선불형카드로 지급하는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이 빠르게 교부되고 있다.

파주시가  운정·교하 지역의 아파트, 경로당 등에 운영 중인 52개의 이동창구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선불형카드로 지급하는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이 빠르게 교부되고 있다. 줄을 서서 긴급생활자원금 교부를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운정·교하 지역의 아파트, 경로당 등에 운영 중인 52개의 이동창구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선불형카드로 지급하는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이 빠르게 교부되고 있다. 줄을 서서 긴급생활자원금 교부를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파주시)

특히 인구가 밀집한 운정·교하 지역의 아파트, 경로당 등에 운영 중인 52개의 이동창구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지원금이 원활히 교부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신속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총 146,142명의 시민이 교부처를 방문했으며 파주시 전체 32.2%가 교부된 가운데, 이동창구가 운영된 운정·교하 지역은 가장 높은 41.5%에 달하는 교부율을 보였다.

실제 이동창구를 찾은 시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즉시 사용이 가능한 점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운정2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행정복지센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대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감염 우려도 있어 걱정스러웠는데 아파트단지 내에서 받을 수 있어 안심도 되고 편리했다“며 ”며칠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지원금을 빨리 받고 쓸수록 파주 경제는 더 빠르게 좋아질 것“이라며 ”교부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도 신속히 보완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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